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대안2012-스마트정치③] 2012년을 희망의 원년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스마트정치’의 특징과 지향점

[뉴스핌 Newspim] 2012년 임진년은 1992년 이후 20년만에 찾아온,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는 정치의 해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상층부에 자리잡고 있는 정치권의 부정과 부패, 무능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지금 극에 달한 상태다.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온다. 올해의 화두(話頭)를 《대안을 찾아서》로 삼은 뉴스핌이 새로운 정치의 대안으로 스마트정치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구태정치를 대체할 스마트정치의 주인은 바로 스마트세대고 시민이고 국민이다. 스마트정치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스마트폰과 SNS라는 새로운 소통공간에서 피어나고 있는 스마트정치는 어떤 것인지, 스마트정치의 지향점은 구태정치와는 무엇이 다른지 살펴본다.<편집자>

[뉴스핌=김지나 기자] 2012년은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러야 하는 정치의 해다. 지난해 10·26 보궐선거를 계기로 확산된 젊은층과 무당파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구태정치에 상처받은 국민들은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치권은 잃어버린 민심을 얻고자 전열을 다듬고 있다.

과연 올해는 국민들이 그토록 바라는 정치권의 변화와 혁신이 가능할까. 그리고 낡은 정치가 허물어진다면 앞으로는 어떤 정치가 이 시대를 움직이게 될까.

올해 총선과 대선이라는 두 번의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정치세력이 잃어버린 민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 정치·경제권력 뛰어넘은 공론의 장(場) 활짝

정보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사회의 정치참여는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민들은 일방통행식 정치의 문제점을 깨닫고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SNS가 소통의 차원을 다차원 커뮤니케이션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우리 사회 전반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또 다른 공론의 장으로 기능하기 시작한 것이다.

윤영태 동의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기존에는 신문, TV 등이 일반적인 소통 역할을 담당했지만 실제 이러한 미디어는 정치권력, 경제권력에 지배당하는 입장이어서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는 차단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미 기득권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한 기성언론이 국민의 민심과 여론을 적극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예를 들어 촛불집회 같은 행사도 국민들이 진정한 목소리를 내는 통로였다”며 “지금은 나꼼수, SNS 등 대안적인 매개체가 권력의 방해를 받지 않고, 여과 없이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면에서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통적인 정치참여 방식인 정당선거에 변화와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등 정치인들에게 분노한 국민들이 더 이상 그들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영태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학계 안팎에서도 ‘대의민주주의는 끝났다’는 말이 나온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에게 맡기는 것은 한계가 명백하고, 이젠 대중의 직접 참여를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촛불집회나 SNS를 통해 특히 젊은층 중심으로 ‘정책을 반영해 달라’고 표현하는 것은 직접민주주의 형태와 비슷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대의민주주의 제도를 근간으로 하는 대신, 직접민주주의제로 구분되는 국민발의제, 주민발안제, 주민투표제 등을 활성화해 대의민주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당장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바뀌고 있는 미래의 정치체제나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정치평론가는 “현 정부가 상생 서민 복지 등을 외치면서도 정책적으로는 1%의 소수 특권층을 대변하는 정책을 펴온 결과 부의 집중화와 사회적 양극화가 급격히 심화되는 모습”이라며  “특권층 1%를 제외한 99%에 해당하는 중하층 계급들이 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하려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 “당장은 새 변화 이끌어내기 어려울 수도”

물론 당장 새로운 정치체제나 변화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많다.

고성국 정치평론가는 “대통령 선거에서 새로운 대안을 떠 올리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면서 “대통령에 대한 국민요구가 워낙 다양해 능력, 경험, 연륜 등 골고루 갖추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런 인물이 신데렐라처럼 갑자기 나타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참신한 새로운 인물이 리더로 탄생했다고 하더라도 당장 국민의 삶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다.

다른 정치평론가는 “노무현 대통령이든, 이명박 대통령이든 집권 초기에는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높았다”며 “아무리 누가 우수하기 때문에 정치를 잘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더라도, 집권을 한 후에야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오는 거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가 성장은 포화상태로, 매우 더디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국민의 삶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 평론가는 “우리나라는 그나마 미국에 비해 의료보험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고, 전기나 수도 등의 공공요금도 매우 저렴한 편”이라며 “그동안의 ‘빨리빨리’ 습관을 지양하는 대신 다소 느긋하게 심리적인 여유를 찾도록 하는 방편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핌이 스마트정치를 주목하는 이유

뉴스핌이 구태정치의 대안으로 스마트정치를 제시하는 이유는 기존의 정치시스템으로는 누적된 국민들의 불만과 양극화를 해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무장하고 SNS로 소통하는 스마트시대에는 특권이 아닌 보편, 밀실공천이 아닌 광장경선(국민참여),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향의 리더십과 공감정치가 필요하다.

스마트환경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정치의 주인은 바로 스마트세대고 시민이고 국민이다. 뉴스핌은 바로 이 같은 새로운 소통과 정치의 개념을 ‘스마트정치’라고 명명한다. 하루아침에 구태정치가 스마트정치로 탈바꿈할 수는 없겠지만 부정·부패가 만연한 이 시대에 새로운 소통질서를 꿈꾸는 스마트정치는 이제 외면할 수 없는 대세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총선과 대선이 있는 2012년 올해가 바로 스마트정치가 시작되는 원년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