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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스마트폰 효과…반도체 시너지 ‘톡톡’

기사입력 : 2011년12월26일 11:20

최종수정 : 2011년12월26일 11:29

모바일AP 4년간 독주, 올해 점유율 70% 넘길 듯

[뉴스핌=배군득 기자]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점유율 1위에 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반도체 등 부품에도 시너지를 발휘하는 등 전방위 효과를 낳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년 2월부터 양산 예정인 태블릿용 모바일 AP `엑시노스 5250`
특히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지난해부터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판매량이 동반상승하며 모바일AP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 중이다.

26일 삼성전자와 시장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AP 세계 시장 점유율은 올해 7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애플 아이폰에서도 삼성전자 모바일AP를 전량 탑재하면서 지난 2008년부터 모바일AP 분야에서 줄곳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 모바일AP가 본격적인 시장 장악에 나선 한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각종 수치에서 경쟁사들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3분기 세계 모바일AP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67%를 기록, 2위인 TI(17%)와 큰 격차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008년 41%, 2009년 51%, 2010년 63%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올해는 7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 스마트폰 전문 조사기관 Strategic Analyic은 올해 3분기 삼성전자 모바일AP 판매량이 59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했다. 전체 점유율은 전년분기(72%)보다 5%p 떨어진 67%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4분기 LTE폰 출시와 갤럭시 노트 등이 출시되면서 다시 70% 점유율을 끌어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삼성전자 모바일AP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터치폰 시절부터 AP의 중요성이 높아진다는 예측과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병행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08년 1조 미만이던 시스템반도체(모바일AP 포함) 투자 규모를 3년새 6배 이상 끌어올렸다. 지난해 3조원, 올해 4조2000억원에 머물던 시스템반도체 투자를 내년엔 8조원으로 늘린다.

이는 삼성전자가 모바일AP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모바일AP 시장 독주체제를 위해 지난 2월 고유 브랜드인 ‘엑스노스(Exynos)’를 런칭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1.5GHz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용 고성능 모바일AP(제품명 엑시노스 4212)에 이어 11월에는 태블릿용 2.0GHz 모바일AP(엑시노스 5250)를 개발했다. 엑시노스 5250은 내년 2월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모바일 환경이 현실화 되면서 고성능 모바일 컴퓨팅 기기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설계 노하우와 미세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저전력 모바일AP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영증권에서는 삼성전자 AP를 탑재한 기기가 지난해 1억대에서 올해 2억3000대, 내년 3천9000억대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매출액을 지난해 7조원, 올해 11조원, 내년에는 16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용어설명

▲ 모바일AP =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구동과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등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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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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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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