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이번주 배당락일이 다가온 가운데 투자자들이 배당차익거래의 청산을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26일 "28일 배당락일 이후 시장 베이시스 형성이 급격히 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단기 유입된 차익거래가 많아 청산규모 역시 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한주 시장은 거래량이 적고 등락이 심한 양상을 보였다. 갭으로 등락하고 일중 변동은 적었던 셈. 시장 내재된 매수 세력 없어 차익 및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 프로그램 매매 추이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라며 "배당락 부근에 발생할 수 있는 차익거래 청산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입된 배당을 기대한 차익거래의 청산 가능성 및 월말 및 연말을 맞이한 포지션의 정리가 엉키며 배당락(28일) 부근의 시장 베이시스가 악화 될 소지가 충분하다는 얘기다.
이 연구원은 "이 경우 대규모의 차익거래 청산이 발생할 수 있어 28일 부근의 기계(차익거래 세력)에 의한 매매에 매우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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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