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삼양홀딩스가 자회사 휴비스의 상장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홀딩스는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800원(1.00%) 오른 8만 1200원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삼양홀딩스과 SK의 합작회사 휴비스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심사에서 승인판정을 내렸다. 이에 휴비스는 내년 1월 공모 일정에 돌입,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휴비스는 삼양홀딩스와 SK신텍이 각각 4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조1253억원, 순이익 2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휴비스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총 1640만 5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심사 청구가(1만1100~1만3200원) 기준 공모규모는 1821억~2165억원이다.
구주매출과 신주모집 비율은 2대 1이다. 최대주주인 SK신텍과 삼양사가 각각 557만주(16.1%)를 매출하고, 휴비스가 525만주(15.2%)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양홀딩스의 휴비스 지분 장부가는 1047억원으로 공모기준 시가총액인 3825~4548억원 고려시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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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