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변화 움직임 감지되지 않아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국방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주한미군 경계태세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 사망 관련 북한군의 특별한 동향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이날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김관진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졌다며 "미국은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 제이 카니 대변인은 전일 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성명 발표를 통해 "북한의 내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비상대기 태세로 돌입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