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 (Dolby Laboratories)는 어도비 에어3 (Adobe® AIR® 3)가 TV, 셋톱박스, 블루레이 디스크 (Blu-ray Disc™) 플레이어와 같은 다양한 기기에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 (Dolby Digital Plus)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로써 컨텐츠 관리자들은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와 HD 영상물을 가지고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래시 (Flash®)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돌비의 제품 및 플랫폼 부문 부사장인 존 쿠울링 (John Couling)은 "어도비 에어3에 탑재된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영상을 통한 고품질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돌비는 TV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해, 가정에서 영화관에서와 같은 품질의 음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어도비의 제품 총괄 매니저인 플로리안 페스토니 (Florian Pestoni)는 "플래시는 풍부하고 수준 높은 미디어 컨텐츠를 전달하는데 적격인 기술이다. 미디어 기업들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어도비 에어를 활용해 오리지널 사운드를 담은 프리미엄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TV로 바로 전달되는 HD오디오와 HD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 에어3는 TV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셋톱박스 등의 디바이스에 최대 7.1 채널까지 지원하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지원하는 HD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어도비 에어는 플래시 플레이어의 수퍼셋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기존의 코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단일 애플리케이션을 창조하고 배포 할 수 있도록 한다.
수천 개의 플래시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개발되었으며, 안드로이드 마켓 (Android Market), 아이튠즈 앱 스토어 (Apple iTunes App Store), 삼성전자 앱스, 블랙베리 앱 월드 (BlackBerry App World™)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