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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불황 불구, 소재산업 긍정적" - 우리

기사입력 : 2011년08월17일 08:18

최종수정 : 2011년08월17일 08:21

[뉴스핌=박영국 기자] LCD 등 디스플레이 산업 불황에도 불구, 전자소재 업체들의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우리투자증권 박태준 연구원은 대부분의 전자소재업체들이 반도체, LCD, OLED, 2차전지, 태양광 등 여러 전방산업으로 제품다각화가 돼 있으므로, 일부 전방산업의 업황이 좋지 않더라도 개별기업들의 실적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단기 성장성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자소재주를 바라봐야 한다며, 최선호주로는 제일모직과 덕산하이메탈을 추천했다.

장비산업 분야에서는 OLED 관련 신규수주를 관심사로 제시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OLED 관련 투자 집행이 3분기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돼 3분기 신규 수주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최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5.5세대 후속라인인 A3라인에 대한 투자를 집행한다는 소식에 따라 에스에프에이 등 OLED관련 장비업체들의 실적은 2012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품산업의 경우 LCD 업황 저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하량의 제한적 증가와 단가 인하 등으로 인해 관련업체들의 실적 전망은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애플 관련부품 공급업체와 사업다각화 진행 등 개별적 성장요인이 있는 실리콘웍스와 네패스 등에 대해서는 매수를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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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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