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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 텐밀리언셀러 반환점 돌았다

기사입력 : 2011년07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7월27일 10:17

출시 85일만에 500만대 돌파, 유럽 10여 개국 점유율 1위

[뉴스핌=배군득 기자] 지난 4월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2의 기세가 상당하다. 출시 24일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더니 100일이 채 안된 시점에서 다리 500만대를 넘어섰다.

전 세계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S2가 텐밀리언셀러 등극을 위한 반환점을 돌았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출시한 갤럭시S2가 출시 85일(7월 22일 기준)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
 
갤럭시S2 판매 속도는 전작 갤럭시S를 압도한다. 300만대 돌파 시점은 갤럭시S 85일을 30일 앞당긴 55일이었으며 500만대 돌파도 갤럭시S 125일을 40일이나 앞당겼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갤럭시S가 달성했던 7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 기록 갱신은 무난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내다보고 있다.
 
갤럭시S2 판매 호조로 국내에서는 지난 달 전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스위스 등 10여 개국 이상에서 전체 휴대폰 점유율 1위(주간 기준)를 기록 중이다. 
 
해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에 해당하는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인 ‘위치(Which)’에서 진행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모두 21개 제품 중 1위인 ‘베스트 바이(Best Buy)’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맛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인기 비결이 4.3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듀얼코어 프로세서, HSPA+ 21Mbps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도 8mm대 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소비자의 높은 제품 만족도를 얻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 판매 돌풍으로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주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중국 갤럭시S2 런칭으로 판매량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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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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