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갤럭시탭 10.1, 나오자마자 카피 논란

기사입력 : 2011년07월19일 09:47

최종수정 : 2011년07월19일 12:51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조카이자 이재용 사장의 이종사촌인 김상용 대표가 이끄는 삼성전자 협력사 애니모드가 갤럭시탭 10.1의 명성에 흠집을 내고 있다.

애니모드에서 내놓은 갤럭시탭 10.1 전용 액세서리 '스마트케이스'가 이미 출시된 애플 아이패드2의 스마트커버를 똑같이 베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트위터등 온라인 상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것.

이번에 논란에 휩싸인 제품은 갤럭시탭10.1" 스마트케이스로 아이패드2 전용커버인 '스마트커버'와 기본적인 모양과 기능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카피논란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미국 테크뉴스사이트에서 급속히 퍼질 조짐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아이패드 2의 스마트커버'는 제품보호, 타이핑용·북스탠드, 커버 오픈시 잠금해제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애니모드의 스마트케이스 역시 아이패드의 스마트커버와 거의 같은 모양으로 스탠드와 타이핑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애니모드는 그동안 갤럭시S, 갤럭시탭 등 삼성전자의 모바일기기 액세서리를 전문으로 제조·판매해 왔다.

한편, 아이패드2의 스마트커버는 이번 분기 애플 매출에 3억달러가량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타임스)는 "아이패드2의 스마트 커버가 애플의 이번 분기 매출액에 3억달러(약 3184억원), 순익에는 최대 1억5000만달러(1592억원)를 기여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전전자 관계자는 "애니모드는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제품출시 전 제품의 규격등을 공유하는 회사"라며 "제품출시와 함께 액세서리를 출시하도록 협조를 하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제품 출시에 관여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애플과의 특소 소송이 걸린와 중에 협력사이긴 하지만 이런 제품을 내놓은 것에 대해 삼성의 무감각과 무책임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강남 서초 사옥에서 '갤럭시탭 10.1' 출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