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항송운송주는 3분기 성수기에 접어들며 실적 개선 전망이 나왔다.
7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인천공항의 6월 주요 수송지표는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회복세”라며 “특히 일본선의 회복세가 구체화됐고 중국선 및 미주선의 호조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같은 기간 화물운송은 전년비 6.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자동차 부품, 기계 등의 수송량 증가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항공운송주의 투자의견을 ‘유지’로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인천공항의 6월 주요 노선별 여객수송은 일본선 418,153명(-19.0% y-y), 중국선 857,716명(+11.3% y-y), 미국선 382,283명 (+7.9% y-y) 기록. 중국선, 미국선 호조세가 이어졌으며, 일본선은 전월대비 11.9%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회복세 시현. 동남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장거리노선도 지속적인 호조세 기록
- 항공사별 6월 국제선 여객수송은 대한항공 1,061,931명(+4.0% y-y), 아시아나항공 734,787명(+2.4% y-y), 화물운송은 대한항공 105,593톤(-7.9% y-y), 아시아나항공 50,255톤(+3.9% y-y) 기록. 국적항공사의 여객수송 증가율이 6월부터 상승 반전했으며, 화물운송 증가율은 아시아나항공부터 상승세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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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