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달러원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로 하락압력이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환율의 주거래 예상 범위로 1060.00원~1068.00원이 제시됐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는 5일 “최근 글로벌 증시 강세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지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결제 수요 및 개입경계감으로 인해 하락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 1060원 중반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환율은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 및 유로존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변동성이 커진 유로화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순매수 움직임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고 유럽증시는 그리스 채무 위기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로화는 뉴욕 외환시장이 휴장으로 한산한 가운데 S&P가 그리스 채권에 대한 자발적 롤오버도 부분적인 디폴트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하자 달러화에 대해 보합세로 마감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534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후장가격인 1.4531달러보다 0.0003달러 상승했고 엔화는 달러당 80.82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후장가격인 80.83엔보다 0.01엔 하락했다.
한편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3.10원 하락한 1063.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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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