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마트가 삼겹살(100g/2280원)보다 싼 가격에 러시아산 활대게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러시아 선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러시아 연해주산 활대게’(1kg내외)를 2만1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판매한다.
일반적인 대게 시세가 100g에 4000원 가량인 걸 감안하면, 이번에 선보이는 이마트의 러시아 활대게는 100g 당 2200원 선으로 5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고급 활대게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 할 수 있었던 이유는 3~4단계를 거쳐야 하는 수입 대게의 중간 유통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이마트가 러시아 선사와의 직접 계약을 통한 직수입으로 들여와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또한 40톤이라는 대량 물량을 현금으로 구매한 것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 요인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게는 저렴한 가격 뿐만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차별화 되어 있다.
이마트는 무게 1kg 내외에 속살 비율이 80%이상의 가장 맛 좋은 러시아 고급 활대게 만을 선별했으며, 잡아 올린 후 배 안의 수족관 창고를 통해 바로 동해로 운송돼 조업한지 5일만에 국내 이마트 매장에 살아있는 채로 공급,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이마트 해외소싱팀 백혜성 바이어는 “최근 대게나 킹크랩 등 러시아산 활갑각류에 대한 인기는 높지만, 현지 법적 관리 강화로 조업량이 줄어 가격이 지난해 대비 40%나 올라 쉽게 먹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이마트는 대규모 물량을 직수입하는 해외 소싱을 통해 앞으로도 최상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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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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