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기아차, "목표 의미 없다! 많이 팔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부, 올해 판매 목표 상향..생산 증가 대비

[뉴스핌=이강혁 기자] "올해 목표치는 의미가 없다는 게 내부 분위기다. 기회가 왔을 때, 될 수 있는 한 많이 팔자는 판단이다. 내부적으로 생산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쳐 올해 판매 목표는 633만대. 지난해 574만대보다 10% 가량 높인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공장에서 183만대, 해외공장에서 207만대 등 총 390만대를, 기아차는 연간 243만대가 목표다.

하지만 1분기를 지나면서 내부적으로 판매 목표를 늘려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미국 등 해외법인 판매가 생각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일본 경쟁차들의 지진 여파도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그룹 부품계열사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나 "현대·기아차가 올해 생산목표를 기존 633만대에서 650만대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전했다.

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외 판매는 양사 모두 예상보다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이다.

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91만 9130대를 팔았다. 전년 1분기 84만 2029대와 비교해 7만 7101대(9.2% 증가) 늘어났다.

기아차의 질주도 계속됐다.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4% 늘어난 62만 9089대를 판매했다.

특히 미국, 중국 등 해외법인의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 단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지난 달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0만 8828대의 차량을 판매해 9.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시장 점유율 10% 돌파가 꿈이 아닌 현실로 바짝 다가선 셈.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일부 차종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어 한두달 안에 10% 점유율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지난달 28일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통해 "미국에서 엘란트라(아반떼)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쏘나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잘 팔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도 지난달 29일, "신차 판매 호조 등 시장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 이후에도 다양한 시장수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판매력을 강화함으로써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가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토요타, 혼다 등 일본차의 침체기에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도 있다. 현대차의 쏘나타, 엘란트라, 기아차의 쏘렌토R, K5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만큼 이참에 공세를 더욱 높여야 한다는 의미다.

이런 맥락에서 업계 일각은 올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최대 690만대 수준까지 가능하지 않겠냐고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어 그 정도 규모는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현대·기아차 영업 조직의 사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면서 "특히 해외시장에서 신차 이미지 등 전체적인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히트차종과 함께 준대형차의 뒷받침이 이루어지면 성장세는 놀라운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