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마, 토치기, 요코하마, 닛산 샤타이 공장 등 금일 조업 재개
[뉴스핌=이강혁 기자] 닛산자동차가 일본 내 사업장의 조업 재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지진 이후 지난 17일 큐슈 공장과 샤타이 큐슈 공장의 조업을 재개한 바 있는 닛산은 오파마, 토치기, 요코하마, 닛산 샤타이 공장의 조업을 추가로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닛산은 이와키 공장을 제외한 일본 내 전 사업장의 조업을 재개했다.
닛산은 해외 제조공장을 위한 부품 및 수리부품 제작부터 시작해, 오는 24일부터는 완성차 생산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닛산 측은 "이와키 공장의 경우 복구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 대기중인 임직원들은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닛산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한다는 원칙 하에 지진에 따른 피해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사업장의 조업 재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또한, 부품 납품업체 등 관계사들의 빠른 복구를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한국닛산은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내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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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