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오는 7월께 차세대 무선네트워크인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LTE 상용화 시점인 7월에 데이터 모뎀을 출시하고, 연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다양한 LTE 단말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LTE스마트폰은 음성은 3G망을 이용하며, 데이터 서비스는 LTE망을 통해 제공하는 DBDM(Dual Band Dual Mode)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LTE 전국망 구축 전까지 LTE 단말기는 모두 DBDM 형태로 출시되고, LTE 커버리지가 확보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기존 WCDMA망을 통해 불편없이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DBDM 단말기 전략은 SK텔레콤보다 먼저 LTE를 상용화한 각국 사업자들도 동일하게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LTE를 통해 사용자들은 원활한 동영상 스트리밍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버퍼링이나 끊김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바일 데이터망 고도화에 따라 대용량의 3D영상서비스, 3D 게임 등의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분야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배준동 네트워크 CIC 사장은 "SK텔레콤이 장비제조사를 선정하고 LTE망 구축에 본격 나섬에 따라, 스마트 기기(Device)의 고성능화와 함께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콘텐트가 활성화되는 등 무선망 진화에 따른 2세대 모바일 혁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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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