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증시] 혼조세...주간기준, 3대 지수 모두 상승(상보)

기사입력 : 2010년12월24일 06:42

최종수정 : 2010년12월24일 07: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소매종목 강세, 에너지종목 탄력받아

*베드 배스 & 비욘드 등 소매종목 강세 
*경제지표들 대부분 전문가 예상과 부합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종목 탄력받아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의 마지막 거래일인 23일(현지시간) 한산한 거래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주간기준으로 3대 주요지수 모두 4주 연속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다우지수는 0.12% 오른 1만1573.49 포인트, S&P500지수는 0.16% 하락한 1256.77 포인트를, 나스닥지수는 0.22% 내린 2665.6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성탄 연휴로 거래일이 하루 줄어든 이번 주간에 다우지수는 0.7%, S&P500지수는 1%, 나스닥지수는 0.9%의 상승폭을 작성했다.

다우종목 중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39%(종가: 13.06달러. 이하 괄호안은 오늘의 종가), 트래블러스는 0.66%(55.48달러) 떨어진 반면 알코아는 1.32%(15.34달러), 쉐브런은 0.85%(90.68달러) 올랐다.

S&P 종목들 가운데 금융주와 필수품을 제외한 소비재업종은 약세를, 원자재주와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을 전후해 나온 지표들은 대체로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거나 웃도는 수치를 제시, 시장에 팽배한 안정적 경제 성장론에 힘을 실어주었다. ㅣ

미국의 11월 신규주택 판매 및 판매가격은 상승했고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월 이래 최고수준에 올라섰다.

지난주 신규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줄어들었으나 실업률이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임을 시사했다.

소비자지출은 5개월 연속 늘어났고, 내구재주문은 3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경기 낙관론이 지나치게 높은데다, S&P500지수의 상대강도지수가 단기 과매수상태를 가리키고 있어 시장이 후퇴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

스프링거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의 케이스 스프링거 사장은 시장이 급격한 하락 대신 옆걸음질을 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스프링거는 "시장은 횡보를 통해 과매수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증시가 상승을 멈추고 횡보를 한다는 사실은 거의 조정 양상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전미투자협회(AAII)의 최근 서베이는 12월23일 현재 강세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지수는 13.1% 포인트 63.3%로 6년래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장의 공포를 측정하는 CBOE변동성지수는 7% 가까이 오르며 16선위로 올라섰다. 

이날 원유가격이 배럴당 91달러 선을 넘어서며 2년래 최고수준으로 치솟자 원자재주들이 탄력을 받으며 지수를 견인했다.

데본 에너지는 1.79%(77.38달러), 캐보트 오일 & 가스는 0.46%(36.93달러), 엑손 모빌은 0.55%(73.20달러) 각각 상승했다.

베드 배스 & 비욘드가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실적과 함께 홀리데이시즌의 강력한 매출 증가 전망을 내놓으며 5.1%(50.10달러) 급등했고, 이에 따라 소매업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직물 및 실내장식재 유통사인 조-앤 스토어즈(Jo-Ann Stores)는 사모펀드업체인 레오나드 그린 & 파트너스가 제시한 주당 61달러의 기업인수제안에 합의한 뒤 31.9%(60.19달러) 뛰어올랐고, 모간 스탠리 소매지수는 0.52% 상승했다.

미국 최대 메모리 칩 제조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에 사용되는 NAND 칩의 가격 하락 전망에 따른 후유증으로 4.1%(7.94달러) 밀렸다.

12월 랠리로 KWB은행지수를 15% 밀어올린 은행주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에 걸려 부진을 보이며 지수를 압박했다. 

JP모간 체이스는 0.19%(42.08 달러), 씨티그룹은 1.06%(4.68달러) 각각 후퇴했고 KWB은행지수는 0.94% 떨어졌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