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T-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내 손안의 건강'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10년12월19일 12:1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건강검진 결과를 언제나 확인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조상헌)와 '내 손안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내 손안의 건강' 서비스는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는 수진자가 장소에 상관없이 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이후 검진 결과에 따른 주의사항에 대해 의료진의 지속적인 맞춤 진단 서비스를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의 의무기록 조회 애플리케이션들이 의료진의 편의를 위한 환자기록 조회가 중심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s) 시스템과 통신사가 연계해 일반인도 직접 검진결과 조회를 할 수 있도록 한 환자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수진자에 대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검진 결과의 신속한 전달 및 수진자 활용도 제고를 통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질병 예방 및 관리가 용이하게 됐다.

'내 손안의 건강' 애플리케이션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 대한 ▲ 프로그램 안내 및 예약 ▲ 지난 3년간의 건강검진 기록을 누적 조회/확인을 통한 건강 추이 비교 ▲ 1:1 건강상담이나 건강정보 게시판을 통한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을 제공한다.

'내 손안의 건강' 서비스는 이번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는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의 운동, 식이, 스트레스 관리 등 처방에 따른 맞춤 진단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관리 서비스에 최적화된 채널(SN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강화해 고객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재미를 가미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진화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내 손안의 건강' 애플리케이션은 오는 20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의료산업에서의 생산성 증대 및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ICT 기술을 활용한 '내 손안의 건강'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은 "이번 '내 손안의 건강' 서비스는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 EMR시스템과 연계된 통신사 최초의 서비스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고객 의료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ICT 기술을 지원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향후 SK텔레콤은 보다 진화·발전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ICT 기술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