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녹십자가 미국에 4억 8000만달러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녹십자는 1시 59분 현재 전날보다 4500원, 3.46% 오른 13만 4500원에 거래됐다. 한때 14만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녹십자는 이날 미국 최대 바이오의약품 공급기업인 ASD헬스케어와 3년간 4억8000만달러(약 5400억원)규모의 완제의약품을 수출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의약품은 면역글로불린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 SN)'과 혈우병A치료제인 '그린진에프'다.
회사 측은 2014년까지 두 의약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을 계획이며 내년 중으로 미국에서 3차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약품은 2015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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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