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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웹체크 개선...이용자 보급 방침

기사입력 : 2010년11월09일 11:0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채애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웹체크(Web Check) 프로그램의 성능과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일반 이용자들에게 보급할 방침이다.

이는 대국민 보안인식 제고 및 침해사고 피해예방을 위함이다. 웹체크는 이용자가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접속)할 경우 KISA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해당 웹 사이트의 보안수준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경광등과 설명창을 통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개선된 웹체크는 보안공지사항, 보안관련 뉴스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정보를 이용해 방문하는 사이트가 청소년 유해 사이트인지 여부를 알려준다.

이외에도 부가기능으로 KISA의 '해킹신고118' 및 'PC원격점검'을 통해 이용자들은 해킹·개인정보 침해·불법 스팸 등으로 인한 피해 신고 및 무료 PC복구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웹체크 프로그램은 웹체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 후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주위 지인들에게 웹체크를 소개하면 이벤트에 응모되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 및 USB(8G)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블로그에 웹체크 소개글이나 사용기를 작성해 올리거나 소속단체 및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 응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웹체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웹체크는 감염PC의 악성코드를 치료하는 백신프로그램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해서는 평소 최신 윈도우 보안업데이트 및 백신 프로그램 사용 등의 보안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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