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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12월 신규 분양 증가...4284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09년12월04일 13:35

최종수정 : 2009년12월04일 13:35

[뉴스핌=이동훈 기자] 부동산시장의 비수기인 12월이지만 신규 분양 공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4284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4284가구 중에서 3912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나머지 372가구가 임대 물량으로 나온다. 임대물량 372가구 중 262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물량으로 나온다.

오는 7일에는 서울시가 올해 마지막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고덕 아이파크, 온수 힐 스테이트,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트 등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재건축 매입형과 건설형 시프트 모두 262가구가 나온다.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서울시 거주기간과 무주택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서울시 거주기간,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등에 가점을 매겨 정한다. 또한 SH공사에서 건설해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는 강서구 강일지구 17가구, 발산2지구 6가구가 공급된다.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인천향촌2 휴먼시아' 일반 분양 328가구와 5년 공공임대 110가구를 공급한다. 향촌2지구는 인천시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동쪽으로 경기 시흥시, 서쪽은 남구, 북쪽은 북구 및 부천시와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도 '휴먼시아' 120가구를 내놓는다. 공급면적은 109㎡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인천시청 및 중앙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한빛건설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광양송보파인빌7차' 867가구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02~117㎡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102㎡가 7050만원 정도다.

9일에는 호반건설이 삼송지구 A-21,22블록에서 분양한다. A21블록에서는 공급면적 112~113㎡로 405가구를 분양하고, A22블록에서는 공급면적 112~114㎡ 142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사업지는 삼송지구 안에서도 남측에 위치해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다. 사업지 서측으로는 학교부지가 계획되어 있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12㎡ 기준 4억원 정도다.

같은 날 조양종합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부천 휴 캐슬'을 분양한다. 공급면적 120~136㎡로 40가구로 구성된다.

8일에는 송도 국제업무단지 D7-1·8블록에서 '송도 더샾 그린애비뉴' 견본주택이 오픈한다. 지하 2층, 지상 12~28층 2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33㎡로 1014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국제학교가 단지 앞에 위치하고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친환경 아파트로 단지 내에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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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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