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오비맥주가 올바른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다시 한번 시동을 걸었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지난 2일 서울 중구청에서 정동일 중구청장과 중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음주방지를 위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Show ID'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는 중구청과의 조인식을 시작으로 강북과 강남의 대표지역인 중구와 서초구를 중심으로, 오는 둘째 주부터 연말까지 관내 편의점 및 소매점 등 총 780개(중구: 250개 / 서초구: 530개) 업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Show ID' 캠페인은 판매자가 주류판매시 신분증 확인 습관화를 통해 청소년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는 내용이다.
오비맥주는 'Show ID' 캠페인을 진행하며 신분증 검사를 권장하는 스티커 및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관내 소매점 및 요식업 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여전히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청소년 대상의 주류 판매 방지를 위해, 신분증 확인의 구체적 수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중구 및 서초구와의 성공적인 캠페인 정착을 통해 향후 폭넓은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국내 대표 주류회사로서 건전한 음주 문화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