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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성장성↑·리스크↓ '목표가 상향' -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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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공공수주 증가 및 해외수주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며,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리스크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계열사 삼호에 대한 지원 방침이 확정돼 이에 따른 불확실성도 제거된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증권의 홍서연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를 통해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상향한다”며 “당초 1억4000억원의 토목수주를 계획했으나, 공공발주 추이를 볼 때 2조원까지도 달성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산 조기 집행으로 기성 인식도 빨라지고 있어 매출액 증가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해외수주가 회복되면서 2010년과 2011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지방 미분양 리스크 희석 중

많은 지방 미분양을 보유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점차 희석되고 있어 더 이상 이에 대한 우려가 지나칠 필요는 없다고 분석된다. 초기 분양률 저조로 인한 공사중단이 미분양 감소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분양대금 회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사원가를 지출하는 것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 훨씬 긍정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보유한 미분양주택 중 2668세대는 준공이 되었거나 올해 준공될 현장이며, 분양대금의 30% 이상 자금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이후에 준공예정인 미분양주택 1928세대도 분양률 40%를 밑도는 사업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어 PF 원금 상환에 대한 리스크는 낮다고 판단한다. 또한 대부분의 사업지가 내년에 준공되기 때문에 내년 이후에는 미분양주택에 따른 자금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계열사 삼호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

계열사 삼호에 대해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145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대여금리는 CD+150bp이고, 수원 매탄동 매출채권 1371억원을 포함한 2048억원 상당의 자산이 공동 담보로 제공되어, 이로 인한 손실이나 자금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삼호는 금융기관들로부터 7600억원 이상의 이자비용 감면 등의 금융효과를 누릴 수 있어 대림산업에도 긍정적이며, 이에 따라 삼호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제거되어 이로 인한 할인 요인은 소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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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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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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