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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읽을 필독서 - 매매 고수들이 반드시 읽는 책 BEST 5

기사입력 : 2008년10월31일 11:18

최종수정 : 2008년10월31일 11:18

가을은 흔히 결실의 계절이라고 하나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마땅히 내세울 만한 실적을 올리지 못한 한 해가 될 만큼 국내 증시는 좋지 않았고,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금융시장 만큼 돈 벌기가 쉬운 곳이 없다고 하지만 금융시장에서 만큼 돈을 크게 잃는 곳도 없다. 증권시장에서 계속해서 같은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사람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며, ‘희망, 무지, 탐욕, 공포’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의 전설인 제시 리버모어는 말했다.

무지 속에서도 자신도 돈을 벌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돈을 벌고 싶다는 탐욕으로 뛰어들었다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면 공포에 질려 아무 것도 하지 못하거나 투매에 동참해서 손실을 입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참으로 처절한 말이 아닐 수가 없다.

거대한 손들이나 외인 투자자들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결국 배워야만 살 수 있고, 아는 만큼 주식 시장에서 힘이 된다. 그렇다면 이런 장 속에서도 돈을 버는 투자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돈을 벌까? 반드시 큰 돈이 있어야만 할까? 성공한 투자자들의 매매방법과 마인드를 배우고 시장의 움직임을 배운다면 개인 투자자들도 성공 투자에 한 걸음씩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주식매매의 마법사이자 전설들과 함께 투자의 핵심을 짚어줄 투자서 속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으러 떠나보자!


이 책보다 더 매력적인 책은 없다!『시장의 마법사들(MARKET WIZARDS)』

요즘처럼 시장이 폭락하고, 물가와 경제가 방향을 잃고 흔들리는 시장에서도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한 사람들이 있다. 1987년 10월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악몽으로 기억되는데, 주식시장이 1929년에 버금가는 대폭락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달 폴 튜더 존스에 의해 운영되던 튜더선물펀드는 무려 62퍼센트라는 놀라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겔버 운용(Gelber Management), 겔버 증권(Gelber Security)등을 운영하는 트레이더 브라이언 겔버는 블랙먼데이 때 20분 만에 4백만 달러를 벌었다. 무엇이 남들은 모두가 돈을 잃을 때 이들이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했을까? 출간 후부터 지금까지 월스트리스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이 책에 나오는 윌리엄 오닐, 리처드 데니스, 짐 로저스, 에드 세이코타 등등 17명의 매매 슈퍼스타들의 얘기를 들으며 그들의 매매기법과 마인드를 배울 수 있다.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이라면 반드시 읽는 투자의 고전!『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1907년 또다시 금융공황이 터졌을 때 JP 모건이 공매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을 정도로 월스트리트의 큰손이자 추세추종매매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시 리버모어의 일대기를 소설로 흥미진진하게 다룬 책이다. 처음 호가판 주사로 일을 시작했던 레리 리빙스톤은 ‘꼬마 투기꾼’이라 불리며 점차 큰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몇 번의 파산과 거대한 성공을 거두는 과정을 통해 매매에서 지켜야 할 원칙들과 관점, 그리고 투자에 대한 철학들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를 쉽고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피라미딩 기법의 창시자인 제시 리버모어의 추세추종전략과 작전세력들의 작전, 성공하는 투자자와 실패하는 투자자의 전형,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덕목 등 매매를 하면서 반드시 지녀야 하고 알아야 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 있다. 재밌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수작이자 월스트리트의 고전인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은 위대한 투자자에게서 매매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다.


캔들차트의 창시자이자 신출귀몰한 상술의 신, 『거래의 신, 혼마』

우리에게는 ‘사께다 전법’으로 잘 알려진 혼마 무네히사의 투자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거래를 할 때 특정 시기마다 발생하는 상황과 인간의 심리를 캔들에 고스란히 담아 ‘데와의 텐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고,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는 혼마의 투자비법을 철저히 파헤친 책이다. 혼마의 ‘사카다 5법’은 삼병(三兵), 삼공(三空), 삼산(三山), 삼천(三川), 삼법(三法)은 널리 알려진 투자비법인데, 이 책에는 그의 거래 연금술 58가지 투자전략이 담긴 ‘혼마비전’이 포함되어 있다. 혼마가 등불의 일렁임과 심지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차트 이름도 캔들차트가 될 정도로 그의 차트와 시장분석은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그 명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 혼마가 개발한 이 캔들차트에는 시장의 움직임과 인간의 심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고, 시장에 참여하는 군중들의 심리는 여전히 비슷하기에 시장참여자와 투자에서 이익을 올리고 싶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주식매매를 한다면 누구나 알아야 할 캔들차트의 선구자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스티브 니슨은 혼마 무네히사가 고안한 캔들차트의 독창적 우수성을 세상에 알린 최초의 인물로, 캔들차트의 최고 권위자이다.
이 책은 ‘캔들차트 바이블’로 불리며 출간 이후 캔들차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HTS나 각종 차트에서 캔들차트를 볼 수 있는 것도 모두 이 책 덕분이다. 그런 만큼 이 『캔들차트 투자기법』은 각 캔들의 이름과 형태를 그 어떤 책보다 더욱 확실한 근거와 상황에 입각하여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의 기초와 토대를 확실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애널리스트나 기관, 언론 등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않고 객관적 분석을 통해 성공투자를 향해 큰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캔들차트 서비스와 캔들차트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들과 논의가 이 책에서 비롯된 만큼 더욱 확실한 기술적 분석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고 필히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만난 것은 당신의 주식투자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다!

-『차트 패턴: 경직된 사고를 부수는 ‘실전 차트 패턴’의 모든 것』

불코우스키는 25년 동안 주식 매매를 하면서 실제로 자신이 분석한 차트 패턴으로 거래해 매번 놀라운 수익을 거뒀다. 그는 이 책에서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분석력으로 3만 8,500개 이상의 차트들을 조사, 연구하고 패턴들을 시뮬레이션하여 엄밀한 과학적 수치들을 제시했다.
주식투자를 실패로 몰고 가는 것은 탐욕과 공포라는 비일상적 감정이다. 그 탐욕과 공포는 바로 불확실성에서 온다. 만약 현재 상승 중인 주가가 어느 수준에서 멈출 것인지를 예상할 수 있다면 투자자는 느긋하게 기다려 그 수익을 온전히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패턴이 완성되면 상향 이탈 시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 것인지, 하향 이탈 시 어느 정도까지 하락할 것인지를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소설처럼 화자를 등장시켜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내는 차트에 관한 돈 되는 정보가 가득한 조언들, 당신이 주식과 선물을 거래하는 데 가장 유익한 최고의 참고서가 될 것이다. 더욱이 불코우스키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라! 읽어라! 돈을 벌어라!



위의 책들을 결실의 계절이자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읽는다면 적은 자본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책들이며, 기술적 분석이나 투자철학과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는다면 이 책들을 읽고난 뒤부터 그전과는 다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특히 대우증권, 현대미포조선, 이건창호, 한진중공업, 유진투자증권 등을 지켜보는 사람들과 앞으로 시장에 참여하려고 준비 중이거나 이제 막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읽는다면 더없이 좋은 책들이다. 또한 시장에 참여한 지 오래이나 딱히 큰 수익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투자마인드와 매매방식을 재정립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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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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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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