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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때 읽을 필독서 : 매매 고수들이 읽은 책 BEST 5

기사입력 : 2008년09월10일 11:02

최종수정 : 2008년09월10일 11:02

손실로 한숨쉬는 당신, 연휴 동안 투자서를 읽고 성공하는 투자자의 대열에 합류하라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500선이 붕괴됐고, 다음날 1400선까지 무너지면서 사실상 지지선이 사라졌다. 연일 하락하고 있는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의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역발상 전략과 남들과 다른 투자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식시장의 역사에서 위기는 항상 있었고, 지금보다 더 심한 폭락과 하락장이 있었다. 시장이 방향을 잃거나 장이 곤두박질 칠 때 투자의 대가들은 어떻게 대응을 하고, 수익을 올릴까? 투자의 대가들에게 배우는 하락장에서도 돈을 버는 방법과 매매전략, 그리고 투자철학을 배워보자!


이 책보다 더 매력적인 책은 없다!『시장의 마법사들(MARKET WIZARDS)』

요즘처럼 시장이 폭락하고, 물가와 경제가 방향을 잃고 흔들리는 시장에서도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한 사람들이 있다. 1987년 10월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악몽으로 기억되는데, 주식시장이 1929년에 버금가는 대폭락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달 폴 튜더 존스에 의해 운영되던 튜더선물펀드는 무려 62퍼센트라는 놀라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겔버 운용(Gelber Management), 겔버 증권(Gelber Security)등을 운영하는 트레이더 브라이언 겔버는 블랙먼데이 때 20분 만에 4백만 달러를 벌었다. 무엇이 남들은 모두가 돈을 잃을 때 이들이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했을까? 출간 후부터 지금까지 월스트리스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이 책에 나오는 윌리엄 오닐, 리처드 데니스, 짐 로저스, 에드 세이코타 등등 17명의 매매 슈퍼스타들의 얘기를 들으며 그들의 매매기법과 마인드를 배울 수 있다.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이라면 반드시 읽는 투자의 고전!『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1907년 또다시 금융공황이 터졌을 때 JP 모건이 공매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을 정도로 월스트리트의 큰손이자 추세추종매매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시 리버모어의 일대기를 소설로 흥미진진하게 다룬 책이다. 처음 호가판 주사로 일을 시작했던 레리 리빙스톤은 ‘꼬마 투기꾼’이라 불리며 점차 큰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몇 번의 파산과 거대한 성공을 거두는 과정을 통해 매매에서 지켜야 할 원칙들과 관점, 그리고 투자에 대한 철학들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를 쉽고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피라미딩 기법의 창시자인 제시 리버모어의 추세추종전략과 작전세력들의 작전, 성공하는 투자자와 실패하는 투자자의 전형,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덕목 등 매매를 하면서 반드시 지녀야 하고 알아야 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 있다. 재밌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수작이자 월스트리트의 고전인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은 위대한 투자자에게서 매매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다.


캔들차트의 창시자이자 신출귀몰한 상술의 신, 『거래의 신, 혼마』

우리에게는 ‘사께다 전법’으로 잘 알려진 혼마 무네히사의 투자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거래를 할 때 특정 시기마다 발생하는 상황과 인간의 심리를 캔들에 고스란히 담아 ‘데와의 텐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고,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는 혼마의 투자비법을 철저히 파헤친 책이다. 혼마의 ‘사카다 5법’은 삼병(三兵), 삼공(三空), 삼산(三山), 삼천(三川), 삼법(三法)은 널리 알려진 투자비법인데, 이 책에는 그의 거래 연금술 58가지 투자전략이 담긴 ‘혼마비전’이 포함되어 있다. 혼마가 등불의 일렁임과 심지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차트 이름도 캔들차트가 될 정도로 그의 차트와 시장분석은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그 명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 혼마가 개발한 이 캔들차트에는 시장의 움직임과 인간의 심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고, 시장에 참여하는 군중들의 심리는 여전히 비슷하기에 시장참여자와 투자에서 이익을 올리고 싶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차트의 기술 - “이 책은 한국 기술적 분석의 역사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시골의사

돈을 벌기 위해 주식시장에 뛰어들지만, 모두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매매기법을 개발하고 투자의 대가들에게 배워야 한다. 주식으로 부자가 된 투자의 명인들의 매매기법을 배우기 전, 실전차트의 기술과 투자이론을 알아야 한다. 주식시장은 항상 승자와 패자로 갈리는데 이 차이는 시장의 언어를 배웠느냐, 안 배웠느냐에 따라 그 차이가 판가름 난다. 주식투자에서 반드시 기억하고 명심해야 할 필수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줬고, 분석의 프로다운 면모를 갖추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배려한 저자의 치밀함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인해 개인투자자에게 바이블처럼 곁에 두고 탐독해야 할 필수 서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각종 차트들을 보는 방법과 역할,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같이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론과 패턴분석, 캔들차트, 지표분석, 일목균형표와 투자심리분석, 주가 사이클의 형태까지 기술적 분석을 총망라한 차트의 기술을 읽는다면 적어도 흐름을 짚을 수 있고, 자신의 매매방법을 성공할 수 있도록 수정․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좋은 교과서라고 시골의사 박경철의 추천을 받을 만큼 기술적 분석의 대표적 서적이다.


주식매매를 한다면 누구나 알아야 할 캔들차트의 선구자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스티브 니슨은 혼마 무네히사가 고안한 캔들차트의 독창적 우수성을 세상에 알린 최초의 인물로, 캔들차트의 최고 권위자이다. 이 책은 ‘캔들차트 바이블’로 불리며 출간 이후 캔들차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HTS나 각종 차트에서 캔들차트를 볼 수 있는 것도 모두 이 책 덕분이다. 그런 만큼 이 『캔들차트 투자기법』은 각 캔들의 이름과 형태를 그 어떤 책보다 더욱 확실한 근거와 상황에 입각하여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의 기초와 토대를 확실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애널리스트나 기관, 언론 등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않고 객관적 분석을 통해 성공투자를 향해 큰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캔들차트 서비스와 캔들차트와 관련된 모든 저작물들과 논의가 이 책에서 비롯된 만큼 더욱 확실한 기술적 분석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고 필히 읽어야 할 책이다.


위의 책들은 추선 연휴 기간 동안 적은 자본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책들이며, 기술적 분석이나 투자철학과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는다면 연휴가 끝난 뒤부터 연휴 전과는 다른 수익을 올리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특히 삼성증권, LG디스플레이, 기아차, 삼성물산, 삼화전자, 신성홀딩스 등을 지켜보는 사람들과 앞으로 시장에 참여하려고 준비 중이거나 이제 막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읽는다면 더없이 좋은 책들이다. 또한 시장에 참여한 지 오래이나 딱히 큰 수익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투자마인드와 매매방식을 재정립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책값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 5권의 책으로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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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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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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