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신증권은 올림픽 이후 중국노선 정상화, 환율 및 국제유가 안정 등을 이유로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최근 항공수요의 둔화와 원화약세현상은 하반기 항공산업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있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 9월 대란설에 의한 환율의 급격한 변동세는 차츰 안정화될 전망 ▲ 경기둔화 및 중국올림픽으로 인한 급격한 수요 둔화세는 이달 이후 중국노선의 정상화와 함께 완화될 전망 ▲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와 유류할증료밴드의 확대시행 ▲ 4/4분기 공시요금 인상 등으로 항공사의 수익성은 차츰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인천공항의 지난달 수송지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제선 운항이 6416회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으나 국제선 여객과 화물은 각각 109만5700명, 10만2200톤으로 1.5%, 1.8% 감소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운항 4593회로 10.4% 증가했으나, 국제선 여객 70만1300명으로 1.1% 하락, 화물 4만5800톤으로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유가하락 및 성수기를 맞아 국적항공사들이 공급을 늘린 것으로 판단되나, 일평균 여객 및 화물 수송실적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제선 여객은 중국과 일본노선에서의 여객수요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등은 회복세를 보였다"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일본노선의 경우 공급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여객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올림픽의 영향으로 중국노선의 부진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노선의 비율은 작년 연간 전체로 운항 33.8%, 여객 28.8%, 화물 20.4%를 차지했으나, 지난달에는 운항 32.6%, 여객 24.5%, 화물 22.3%를 기록하고 있다"며 "중국노선이 화물부문의 비율은 높아졌으나, 여객 및 공급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최근 항공수요의 둔화와 원화약세현상은 하반기 항공산업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있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 9월 대란설에 의한 환율의 급격한 변동세는 차츰 안정화될 전망 ▲ 경기둔화 및 중국올림픽으로 인한 급격한 수요 둔화세는 이달 이후 중국노선의 정상화와 함께 완화될 전망 ▲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와 유류할증료밴드의 확대시행 ▲ 4/4분기 공시요금 인상 등으로 항공사의 수익성은 차츰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인천공항의 지난달 수송지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제선 운항이 6416회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으나 국제선 여객과 화물은 각각 109만5700명, 10만2200톤으로 1.5%, 1.8% 감소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운항 4593회로 10.4% 증가했으나, 국제선 여객 70만1300명으로 1.1% 하락, 화물 4만5800톤으로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유가하락 및 성수기를 맞아 국적항공사들이 공급을 늘린 것으로 판단되나, 일평균 여객 및 화물 수송실적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제선 여객은 중국과 일본노선에서의 여객수요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등은 회복세를 보였다"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일본노선의 경우 공급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여객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올림픽의 영향으로 중국노선의 부진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노선의 비율은 작년 연간 전체로 운항 33.8%, 여객 28.8%, 화물 20.4%를 차지했으나, 지난달에는 운항 32.6%, 여객 24.5%, 화물 22.3%를 기록하고 있다"며 "중국노선이 화물부문의 비율은 높아졌으나, 여객 및 공급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