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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2.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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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7년 2월 셋째주 (2.12~2.16)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일정입니다.


◆ 2월 12일(월)

산업자원부, 임산부 및 유아 동승차량 승용차요일제 제외 (오전 6시)
재정경제부, 2006회계연도 총세입부?총세출부 마감 (오전 9시30분)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2007년 지역특화 기술혁신선도기업 지원사업 공고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국산개발 반도체장비 상용화 지름길 개척 (오전 11시)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연두 업무보고 기자 브리핑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국민과 함께하는 ‘2007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마련 (정오)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 BIS 특별총재회의 및 ACC회의 참석후 귀국 (정오)
한국은행, 2006년중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금 동향 (정오)
공정거래위, 위원장 정례브리핑 내용(07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 (정오)
재정경제부, 국고채 5년물 입찰 (1조8980억원)
정부, 무디스와의 연례협의 (2월 9일~14일)
한국은행, 총재 BIS 특별총재회의 참석 (2월 10일~13일, 홍콩)
정부, 한미 FTA 제7차 협상 참석 (2월11일~14일, 미국)
재정경제부, WTO GPA 협상 (2월 12일~15일, 스위스)
재정경제부, 2007년 재경관 회의 개최 (2월 12일~16일, 재경부회의실)

일본 건국기념일(11일) 연휴. 금융시장 휴장
영국 통계청, 1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제 +0.2%MM, 예상 +0.2%MM, 이전 +0.2%MM
영국 DCLG, 12월 주택가격지수: 실제 +9.9%YY, 예상 n/a, 이전 +8.8%YY(+8.9%YY에서 수정)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대통령 경제보고서 공표(오후 1시)
미국 재무부, 1월 재정수지: 실제 +382억달러, 예상 +400억달러, 이전 +210억달러


◆ 2월 13일(화)

한국은행, 2007년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오전 6시)
산업자원부, 저온에서도 가능한 자동차부품 코팅 원천기술 확보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9시, 중앙청사)
산업자원부, 생체인식 국제표준화 DNA분야로 확대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공학교육 혁신센터사업 추진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기후변화대응 CEO 정책토론회 (오전 11시)
통계청, 2007년도 통계청 주요 업무계획 (정오)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라크 경제정책 전문가 과정' 개설 (정오)
한국은행, 2006년중 외환거래동향 (정오)
한국은행, 2007년 1월 수출입물가 동향 (정오)
한국은행, ‘한은 금요강좌’ 안내 - 통일이후 남북한 경제통합 방식에 대한 연구 (정오)
금융감독원, 연두업무보고 내용 (정오)
공정거래위, 자율분쟁조정위원회 2006년도 피해구제 실적 (정오)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외환위기 10주년' 학술대회 (13일~14일, 서울대)

일본은행(BOJ), 1월 기업물가지수: 실제 +2.2%YY, 예상 +2.4%YY, 이전 +2.5%YY
일본 내각부, 12월 소비자태도지수: 실제 48.1, 예상 n/a, 이전 45.9
독일 연방통계청, 4Q 국내총생산-1차분: 실제 +0.9+%QQ, 예상 +0.6%QQ, 이전 +0.6%QQ
독일 ZEW, 2월 경기신뢰지수: 실제 +2.9, 예상 +10.0, 이전 -3.6
영국 통계청, 1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제 -0.8%MM, 예상 -0.6%MM, 이전 +0.6%MM
영국 통계청, 1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실제 +1.6%YY, 예상 +1.8%YY, 이전 +1.8%YY
영국 통계청, 1월 소매물가지수: 실제 +4.2%YY, 예상 +4.4%YY, 이전 +4.4%YY
프랑스 INSEE, 4Q 국내총생산-예비: 실제 +0.6%QQ, 예상 +0.5%QQ, 이전 +0.0%QQ
EU유로스타트, 4Q 국내총생산-잠정: +0.9%QQ, 실제 예상 n/a, 이전 +0.5%QQ)
EU유로스타트, 12월 산업생산: 실제 +1.0%MM, 예상 +0.3%MM, 이전 +0.2%MM
미국 상무부, 12월 무역수지: 실제 -$612억, 예상 -$593억, 이전 -$581억


◆ 2월 14일(수)

권오규 부총리, 불우시설 방문 (오전 10시30분, 안양해관보육원)
산업자원부, 폐열 회수형 환기장치 국제표준 한국이 주도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2006년 12월 서비스 수출입동향 (오전 11시)
한국은행, 2006년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 (정오)
한국은행, 2006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정오)
금융감독원, 증선위 안건 관련 (정오)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업무보고서에 대한 종합재무분석시스템 구축 추진 (정오)
금융감독원, 증권관계 금융회사 감사 및 준법감시인 회의 개최 (정오)
공정거래위, 미중회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건 (정오)
통계청, 2007년 1월 고용동향 (오후 1시30분)
재정경제부, 2007년 1월 고용동향 분석 (배포시)

일본 재무성, 12월 경상수지: 실제 1조7768억엔, 예상 2조310억엔, 이전 1조7564억엔
일본 경제산업성, 12월 광공업생산지수: 실제 +0.9%MM, 예상 n/a, 이전 +0.7%MM
영국 통계청, 1월 수당청구 실업률: 2.9%(-13K), 예상 3.0%(-5K), 이전 3.0%(-5K)
미국 상부무, 1월 소매판매: 실제 -0.0%, 예상 0.6%, 이전 1.2%(0.9%에서 수정)
미국 상부무, 1월 소매판매-자동차제외: 실제 0.3%, 예상 0.5% 이전 1.3%(1.0%에서 수정)
미국 상부무, 12월 기업재고: 실제 -0.0%, 예상 0.0%, 이전 0.2%(0.4%에서 수정)
벤 버냉키 연준의장, 상원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증언(오전 10시)


◆ 2월 15일(목)

산업자원부, 2007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오전 6시)
한국금융연구원,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오전 10시, 은행회관)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이성태 한은 총재, 동계 동계 청소년 경제캠프 참가 학생과의 간담회 (오전 11시, 한은 본관)
산업자원부, 포스코, 호주 뉴팩탄광 공동개발 계약 체결 (오전 11시)
진동수 재경부 2차관, 국제금융센터 운영위원회 (오전 11시30분, 롯데호텔)
재정경제부, 물가 및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정오)
재정경제부, 2006년산 쌀 생산비 조사 결과 (정오)
기획예산처, 해외 관광객 유치 지원 확대 (정오)
한국은행, 2007년 1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 (정오)
한국은행,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 추진 (정오)
금융감독원, 자동차보험 특별약관 정비 (정오)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적발 현황 (정오)
공정거래위, 유화업체 담합행위 시정조치 (정오)
재정경제부, 2007년도 국유재산관리계획(안) 수립차관회의 통과 (오후 4시)
재정경제부, 예금자보호법시행령 일부 개정안 차관회의 통과 (오후 4시)

일본 내각부, 4Q 국내총생산-잠정: 실제 +1.2%QQ,, 예상 +1.0%QQ, 이전 +0.2%QQ
영국 통계청, 1월 소매판매: 실제 -1.8%MM, 예상 -0.1%MM, 이전 +1.1%MM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실제 357K, 예상 313K, 이전 313K(311K에서 수정)
미국 노동부, 1월 수입물가: 실제 -1.2%, 예상 -1.1% 이전 1.1%
뉴욕 연방은행, 2월 제조업지수: 실제 24.4, 예상 10.0, 이전 9.1
미국 재무부, 12월 대내증권순매수: 실제 +$156억, 예상 n/a, 이전 +$849억(+$684억에서 수정)
미국 연준리, 1월 산업생산: 실제 -0.5%, 예상 -0.2%, 이전 0.5%(0.4%에서 수정)
미국 연준리, 1월 설비가동률: 실제 81.2%, 예상 81.5%, 이전 81.8%
벤 버냉키 연준의장,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증언(오전 10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2월 제조업지수: 실제 0.6, 예상 7.0, 이전 8.3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2월 주택시장지수: 실제 40, 예상 35, 이전 35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지역CFA회의서 '미국의 저축' 주제 연설(오후 1시30분)


◆ 2월 16일(금)

한국은행, 최근의 지방경제동향 (오전 6시)
이성태 한은 총재, 금융협의회 (오전 7시30분, 한은 본관)
권오규 부총리, 경제정책조정회의 참가(잠정) (오전 9시)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 (오전 10시)
한국은행, 2007년 설전 화폐 순발행 규모 (정오)
한국은행,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배포시)
공정거래위, 설날전 하도급대금 적기지급을 위한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결과 (배포시)

일본 경제산업성, 12월 제3차산업활동지수: 실제 -0.4%, 예상 n/a, 이전 -0.3%MM
일본 내각부, 12월 경기선행지수: 실제 31.8, 예상 n/a, 이전 25.0
독일 연방통계청, 1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제 -0.2%MM, 예상 -0.2%MM, 이전 -0.2%MM
프랑스 INSEE, 12월 경상수지: 실제 -29억유로, 예상 n/a, 이전 -23억유로(-30억유로에서 수정)
EU유로스타트, 12월 무역수지: 실제 25억달러,예상 n/a, 이전 51억유로(31억유로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1월 신규주택착공호수: 실제 1408K, 예상 1610K, 이전 1643K(1642K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1월 건축허가건수: 실제 1568K, 예상 1650K, 이전 1613K
미국 노동부, 1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제 -0.6%, 예상 -0.4%, 이전 0.9%
미국 노동부, 1월 근원생산자물가지수: 실제 0.2%, 예상 0.2%, 이전 0.2%
미시건대학, 2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 실제 93.3, 예상 96.2, 이전 96.9
SIFMA, 미국 프레지던트데이(19일) 휴일 앞두고 채권시장 오후 2시 조기거래 마감 권고

(해외지표 예상치는 마켓워치,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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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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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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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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