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생활 현장 찾아 소통 행보..."시민 직접 만나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 생활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9일 철산래미안자이 아파트를 찾아가 입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지난 9일 소통 프로그램 '아.소.하(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의 일환으로 철산래미안자이 아파트에서 입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광명시장과 행정이 직접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생활 불편 등 건의 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이날 박 시장은 교통 불편, 생활 민원 등 입주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듣고 답하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의견이 모인 사안은 철산초등학교 운동장 개방 문제였다. 현재 수요가 많은 일요일과 공휴일에 운동장을 개방하길 바라는 입주민들이 많지만, 시설 훼손과 안전사고 우려로 개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박 시장은 "학교 시설 출입 문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안전 여건을 충분히 확보해 개방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덕근린공원 운동기구 주변 정비 요청에 대해서는 "운동기구를 보수하고 바닥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철산교 교통체증 해소, 금연아파트 층간소음위원회 제도 보완,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으며, 박 시장은 각 사안에 대해 관계 부서와 검토해 실현이 가능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9일 철산래미안자이 아파트를 찾아가 입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한 입주민은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 시청에 건의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답답했던 마음이 풀린다"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광명시 행정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시민이 생활하는 공간 하나하나가 곧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의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행복을 키우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법무 부동산 상담, 고혈압 당뇨 체크 서비스 등 생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탄소중립 보드게임, 금관앙상블 공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음 '아소하'는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에서 열린다. 1141world@newspim.com 25-08-10 13:23
서시흥톨게이트 인근서 차량 가드레일 충돌 후 화재...운전자 숨져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0일 오후 경기 시흥시 죽율동 평택시흥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시흥톨게이트 부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경기 시흥시 죽율동 평택시흥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시흥톨게이트 부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57분께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지휘차 등 장비 12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오후 2시 14분에 초진, 2시 16분에 완진했다. 차량은 충돌 직후 전면부에서 급격히 불이 번졌고,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서 소사 상태로 발견됐다. 신원은 현재 확인 중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차량 결함, 과속 여부, 운전자의 건강 상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 중이다. 10일 오후 경기 시흥시 죽율동 평택시흥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시흥톨게이트 부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번 사고로 톨게이트 인근 도로는 한때 통행이 제한돼 교통 혼잡이 빚어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수습과 함께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08-10 13:06
경기도, 남성양육자 위한 '아빠스쿨' 입학식 개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2025년 '경기도 아빠스쿨'이 지난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경기도 아빠스쿨' 입학식. [사진=경기도] '경기도 아빠스쿨'은 남성양육자를 위한 전국 최초의 체계적인 정규 교육과정으로 자녀 발달 단계별 맞춤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육, 상담, 교류 프로그램이다. 남성양육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양육의 주체로서의 양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빠스쿨의 첫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입학식은 교육 참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및 입학증 수여, 교육과정 개발자들이 소개하는 교과내용 안내, 단계(Step)별 참여자들의 교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아빠스쿨'은 재단이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공통교육 세 과목과,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특성교육 다섯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8월 13일부터 약 두 달간 온 오프라인 병행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과 함께 일대일 맞춤형 양육 상담, 마음돌봄 캠프, 졸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 '경기도 아빠스쿨' 입학식. [사진=경기도] 아빠스쿨 사업 소관부서인 경기도 가족정책과 임용규 과장은 "더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아빠스쿨에 참여한 모든 양육자들의 용기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경기도에서도 아빠스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08-10 09:22
안성시 악성 민원 막는다…민원상담 권장시간 설정 가동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경기 안성시가 민원상담의 효율성과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상담 권장시간을 설정하고 종료 기준을 마련해 본격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쾌적하고 안전한 공공기관 환경 제공과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의 최소한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이에 따라 시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개정과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지침'을 근거로, 민원 상담을 통상 15분 이내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15분을 초과할 경우 상담 종결을 안내하며, 20분이 지나면 상담을 종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충분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전화나 면담 요청 시 추가 상담이 어려움을 안내 한 후 종결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욕설, 협박, 성희롱 등 폭언이 발생하면 즉시 상담을 종료하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공기관 환경 제공과 공무원의 최소한 보호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는 악성 민원을 막기 위해 언어폭력 등 행위 시 경고 후 콜센터 이용 정지 및 법적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25-08-10 08:55
한경국립대, 생명과학여름캠프 운영…법의학 활용 교육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안성 지역 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안성시 생명과학캠프'를 개최했다. 10일 한경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안성시청의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꾸준히 운영된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경국립대 응용생명공학전공 공홍식 교수가 주관해 실시했다. 한경국립대(안성‧평택) 생명과학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경국립대] 올해 캠프는 여름방학 중 총 2주간, 2기수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대학의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해 공홍식 교수와 전공 대학원생들이 수업 자료를 직접 기획해 제작했다. 여기다 법의학에 활용 가능한 지문 및 혈흔 채취, DNA 추출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6학년 학생은 "대학 실험실에서 전문적인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내년에도 캠프가 열린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lsg0025@newspim.com 25-08-10 08:55
평택시, 개인분 주민세 25만여건 부과…24억 5000만 원 규모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을 맞아 개인분 주민세 25만여 건에 24억 5000만 원을 부과 고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평택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및 체류 외국인에게 11000원을 부과했다.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특히 사업소분은 평택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오는 9월 1일까지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율을 합산해 신고 납부해야 한다. 시는 앞서 사업소분 주민세 부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7월 사업자들에게 건물사용명세서 제출을 안내하고 접수받아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사업장 현황을 반영한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다. 납부는 납부서를 통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되며 실제 사업장 현황과 다를 경우 위택스 홈페이지, 팩스, 방문 신고 등으로 재신고가 가능하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8월 한 달 동안 주민세 신고와 납부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25-08-10 08:52
안성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4억원 확보…9개 지역현안 사업에 투입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총 54억 5000만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양운석(더불어민주당), 박명수(국민의힘), 황세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원을 받아 9개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사업(도시생태축 복원사업)▲대덕배수지 진출입로 사면보강공사,▲ 아양1 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사업▲보개면 하가마을 수도시설 확충,▲안성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제설제 보관창고 개축▲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고삼호수 산림레포츠시설 설치▲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운석, 박명수, 황세주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의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가 도내 시 군의 지역 현안이나 재난 재해 대응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해 별도 심사를 통해 배분하는 예산이다. lsg0025@newspim.com 25-08-10 08:45
안성시, 주민세 9.8만여건 부과…40억 규모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안성시가 2025년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40억 원 규모의 주민세를 부과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세 부과는 전년도 대비 5억 원(15.1%) 증가했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이는 세대주 증가와 외국인 과세 대상 확대에 따른 개인분 주민세 증가 및 건물사용명세서 조사로 인한 사업소분 주민세 고지액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민세 고지서 및 납부서는 오는 11일부터 순차 발송되며, 납부 기한은 9월 1일까지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편의를 위해 납부서가 발송되며, 연면적이 고지된 내용과 동일하면 별도 신고 없이 납부만으로 신고가 인정된다. 다만 연면적이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재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공천득 세정과장은 "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재원으로 시민들의 성실한 납부가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과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된다"며 "납기일인 9월 1일 금융기관 창구 혼잡을 피하기 위해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25-08-10 08:40
평택시, 자전거이용 실태조사 2차 조사 추진…9월 말까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12일부터 9월말까지 자전거 이용에 대한 2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4년 말 1차 조사에 이은 후속조치로, 시민의 자전거 이용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해 체감도 높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평택시가 자전거이용 실태 2차 조사를 추진한다[사진=평택시] 앞서 1차 조사에서는 대면 1200건, 비대면 1240건 등 총 2440건의 응답이 수집됐다. 특히 시민들은 자전거도로 확충,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 분리,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차 조사는 비대면 설문조사(8월 12일~9월 말)와 대면 현장조사(9월 중)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시청 홈페이지와 자전거 동호회, 체육회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약 500건 이상의 응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면 조사는 통근, 생활, 레저 등 자전거 이용 유형별로 역사, 버스승강장, 대형마트, 하천변 공원 등에서 1500건 이상의 현장 응답을 모으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자전거 이용 실태와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자전거도로 개선, 안전시설 확충, 자전거 보험 및 교육제도 보완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도시와 시민이 함께 숨 쉬는 녹색 교통도시의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 25-08-10 08:38
평택해경-유관기관, GPS 혼신 합동 대응 훈련 실시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방도 인근 해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 해군2함대와 함께 GPS 전파혼신으로 인한 낚시어선 좌초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10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는 19일 예정된 민관군 합동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에 앞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진행했다. 평택해경-유관기관, GPS 혼신 대응 합동 훈련 모습[사진=평택해경] 훈련에는 함정 4척이 참여한 가운데 GPS 전파혼신 발생 시 어선 통제, 좌초 선박 발견 및 구조, 익수자 수색 및 구조, 고립자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다양한 해양위험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25-08-10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