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컴그룹은 7일 제2회 한컴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성백광 시인의 ‘말의 장례식’이 대상에 선정돼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 한컴그룹은 대상 상금을 단계적으로 1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제2회 한컴문학상 대상에 사라져 가는 우리말의 가치를 조명한 성백광 시인의 '말의 장례식'이 선정됐다. 한컴그룹은 대상 상금을 향후 1억원까지 확대해 국내 문학계를 대표하는 문학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지난 7일 경기 가평 청리움에서 '2026 제2회 한컴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에는 77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참가자의 나이와 경력, 등단 여부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자유시 '말의 장례식'을 출품한 성백광 시인이 차지했다. 성 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작품은 일상에서 점차 사라지는 우리말에 담긴 삶의 흔적과 정서를 조명했다.
최우수상은 구영인·박현주 작가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청소년·고등부에서는 '자동문은 망설임을 모른다'를 쓴 민희주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지도교사상을 포함해 총 15명이 수상했다.
한컴그룹은 현재 3000만원인 대상 상금을 단계적으로 1억원까지 높이고 청소년 문학 인재 발굴과 창작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기업이 사회에서 얻은 것을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문학계를 위한 상을 키워 가겠다"며 "한컴문학상이 문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백광 시인은 "어머니가 쓰시던 '마실', '저문 녘', '빼닫이' 같은 말들은 한 시대의 살림과 체온을 품은 유산"이라며 "사라지는 말들이 다시 살아 돌아온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