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찬대 인천시장은 5일 역대 최대 15조9000억원 예산안을 발표했다
- 사회복지·교통·첨단산업 분야 예산을 늘리고 이음카드 지원을 확대했다
- 천사지원금 등을 유지하고 혼인지원금 등 신규 현금 지원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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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내년 본 예산이 역대 최대인 15조900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5740억원(3.8%) 늘어난 15조9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027년도 예산안에는 '지속 가능한 시정'의 원칙에 따라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인천의 제값을 찾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 일반회계는 12조1533억 원, 특별회계는 3조7467억 원이다. 특별회계 중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와 수도사업 특별회계가 각각 13.4%, 5% 감소하고 하수도 특별회계는 1.6% 증가했다.
보통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정부 이전 재원은 올해보다 7801억 원(12.4%) 늘어난 7조769억 원이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 수입은 6조8744억 원으로 0.4% 증가했다.
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에서 올해보다 지출 규모가 늘어난 분야는 사회복지(10.1%), 교통·물류(5.4%), 공공질서·안전(6.8%), 산업·중소기업·에너지(13.1%) 등이다. 감소한 분야는 국토·지역개발(-14%), 교육(-7.4%), 농림해양수산(-9.7%), 과학기술(-4.2%) 등이다.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인 'ABC(인공지능·바이오·문화)+E(에너지)' 등 첨단산업 육성에는 31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 소진으로 캐시백 혜택이 2개월가량 중단됐던 지역화폐 이음카드 캐시백 예산은 내년에는 12개월분을 전액 반영해 2100억원을 편성했다.
전문가들이 참여한 인천시 재정예산개혁 태스크포스(TF)가 '국가 현금성 지원 확대와 중복된다'며 내년부터 폐지를 권고했던 천사지원금(469억 원), 임산부교통비(72억 원)는 내년에도 유지했다.
여기에 신규로 혼인지원금(129억 원), 아이맞이지원금(354억 원) 등의 현금성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박 시장은 "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시민 생활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가 제때 집행되도록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