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케이뱅크가 30일 내년 6월 법인 대상 비대면 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케이뱅크는 보증서·담보대출부터 시작해 중소법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분기 말 3조6000억원으로 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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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케이뱅크가 내년 6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완전 비대면 대출 시장에 진출한다고 예고했다. 개인사업자(SOHO) 중심으로 확대해온 기업금융 사업을 중소법인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찬 케이뱅크 코퍼레이트그룹장은 30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법인 대상 완전 비대면 대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법인 대출시장 진출 초기에는 보증서대출과 담보대출을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비대면 신용평가와 자동화된 대출심사 역량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대출상품부터 취급한다는 전략이다.
김 그룹장은 "자동화된 심사 역량이 다져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해 보증서와 담보대출 상품을 먼저 출시할 계획"이라며 "담보대출과 보증서대출 중심으로 자산이 구성되면 위험가중치(RW)가 20% 이하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현재 개인사업자 대출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내년 개인사업자 대출 순증 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법인장은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에 대해 "상품측면에서는 부동산 담보대출에 상업용 물건까지 확장해 시장 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쟁측면에서 인터넷은행 뿐 아니라 시중은행도 소호시장 비대면 진출 확장하고 있고 500조의 SME 대출시장에서 비대면화가 이뤄진 것은 10조밖에 안돼 비대면 확장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 대출 확대에 필요한 자본 여력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케이뱅크의 3분기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7.7%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현재 높은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도 자산 성장에도 충분한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피력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