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5일 국내 ETF 시장에서 반도체 대형주 급락으로 인버스 상품이 급등했다.
- SK하이닉스·삼성전자 인버스 상품은 2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22% 넘게 하락하며 낙폭 상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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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반도체레버리지 22.98% 하락, SK하이닉스 레버리지도 22%대↓
코스닥·MLCC·K-반도체 테마 약세, 비만치료 테마 3.37% 상승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5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급락으로 관련 레버리지 상품이 20% 넘게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는 2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전 거래일 대비 21.36% 상승하며 전체 ETF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도 20.34%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7.57% 하락한 5554.22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반도체 대형주와 주요 지수의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수형 인버스 상품도 강세를 보였다. 'TIGER 200선물인버스2X'가 16.67% 상승했고, 'PLUS 200선물인버스2X'와 'RISE 200선물인버스2X'도 각각 16.49%, 16.00% 올랐다. 전체 ETF 수익률 상위 5개 상품이 모두 인버스 ETF로 채워졌다.

반면 하락률 상위권에는 반도체 레버리지 ETF가 집중됐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22.98% 하락하며 전체 ETF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22.72%,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는 22.56% 내렸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각각 22.25%, 22.13% 하락했다. 하락률 상위 5개 상품이 모두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ETF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차세대 D램 출시 계획으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반도체 업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겹치면서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하락이 관련 ETF에도 영향을 미쳤다.
테마별로도 국내 주식형 ETF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하락률 상위 테마는 코스닥(-10.98%), MLCC(-10.66%), K-반도체(-9.98%), 소부장(-9.74%) 순이었다. 개별 상품 가운데 'KoAct 코스닥액티브'는 10.42%, 'KIWOOM 글로벌MLCC&AI기판TOP4+'는 10.66% 하락했다.
일부 해외 주식형 ETF는 상승했다. 비만치료 테마가 3.37%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Nifty50(1.51%), 장기채(1.19%), 인도(1.08%) 등이 뒤를 이었다.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3.85%, 'TIGER 인도니프티50'은 1.72%, 'RISE 인도디지털성장'은 2.09% 상승했다.
ETF 자금 흐름에서는 국내 주가지수 레버리지 상품과 단기자금 운용 상품에 자금이 유입됐다. 'KODEX 레버리지'에는 1381억원이 순유입되며 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943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785억원), 'RISE 머니마켓액티브'(754억원), '1Q 머니마켓액티브'(701억원) 순이었다.
반면 '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에서는 434억원이 순유출됐다. 'KODEX 인버스'(-413억원),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349억원), 'ACE K반도체TOP2+'(-298억원), 'KODEX 200선물인버스2X'(-264억원)도 순유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