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중점조사기획단이 출범 후 첫 사건으로 주요 식품업체의 가격 담합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상과 오뚜기, CJ제일제당 등 주요 식품업체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정위는 김치와 두부, 유지류, 선물세트, 즉석밥류, 장류 등 6개 품목의 가격 결정 과정에서 업체 간 담합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으며, 재판매가격유지행위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이달 출범한 중점조사기획단의 첫 현장조사다. 기획단은 기존 중점조사팀을 약 40명 규모의 국장급 조직으로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민생 밀접 분야의 담합 등 주요 사건을 집중 조사한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에도 CJ제일제당과 대상, 샘표, 풀무원, 사조대림을 상대로 장류 가격 담합 혐의를 조사한 바 있어 식품업계 전반으로 조사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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