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주하이텍이 2일 재무개선 위해 회생을 신청했다.
- 채권자 가압류와 적자·자본잠식으로 자금난이 심화했다.
- 회사는 수주를 바탕으로 영업하며 정상화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전문기업 한주하이텍이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2일 한주하이텍은 최근 대여금 채권자가 회사의 주거래 통장과 고객사에 대한 채권을 가압류하면서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영업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적자와 자본잠식으로 자체 신용을 통한 자금 조달이 제한된 상황에서 운영자금 확보까지 어려워진 것이 회생 신청의 배경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알에프텍은 한주하이텍의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약 90억원 규모의 채무를 해소했다. 운영자금 부족분에 대해서도 단기대여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해왔다.

한주하이텍은 그동안 최대주주의 지원을 통해 부족한 운영자금을 조달해왔으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하기에는 기존 자금 조달 방식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법원의 회생절차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존 수주를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경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현재 확보한 고객사 장비 수주와 공급계획을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회생채권 등 관련 채무에 대한 조정 및 변제 방안도 마련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회생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가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주요 반도체 생산거점의 신규 팹 구축과 설비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장비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주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회생 신청은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재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확보된 수주를 바탕으로 영업활동을 지속하면서 회생절차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신뢰를 회복해 회사의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