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로베코는 23일 5년 글로벌 경제·자산전망을 발표했다.
- 지정학 분절화와 AI 확산 속 회복력 체제로 전환했다고 봤다.
- 신흥국 주식과 상장 리츠가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흥국·선진국 주식과 상장 부동산서 높은 수익률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로베코자산운용(이하 로베코)은 23일 향후 5년간의 글로벌 경제 및 자산시장 전망을 담은 제16차 5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베코는 이번 보고서에서 인간의 뇌가 위기에 직면할 때 스스로 회로를 재 배선하듯, 글로벌 경제 역시 지정학적 분절화와 인공지능(AI) 확산 속에서 새로운 생존 경로를 구축하는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30년간 세계 경제가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적시 생산(just-in-time)' 체제로 운영됐으나, 최근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같은 지정학적 위기와 에너지 안보 요구로 인해 '유사시 대비(just-in-case)' 회복력 중심 체제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5년 동안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서는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가장 확률이 높은(50%) 기본 시나리오인 '거대한 재편'(Great Rewiring)은 성공적인 가치 전이를 통해 경제가 재도약하나 인플레이션과 기술적 실업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보았다.
이 밖에 강력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는 '생산성 르네상스(Luminous Renaissance)'(15%) 시나리오와, 적응 비용만 치르고 이점을 살리지 못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빠질 위험이 있는 '시냅스 감쇠(Synaptic Decay)'(35%) 시나리오를 함께 전망했다.
이 같은 구조적 재편 속에서 로베코는 향후 5년 동안 주식 시장과 실물 자산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화 기준 5년 연환산 기대수익률에서 신흥국 주식이 8.0%로 가장 높은 성과가 예상되며, 선진국 주식과 상장 리츠가 각각 7.0%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상장 리츠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맞이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채권 시장의 경우 신흥국 로컬 통화 채권이 5.5%의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발행 국채는 3.25%, 글로벌 선진국 국채(헤지)는 4.0%, 글로벌 기업 고수익 채권(하이일드, 헤지)은 4.25%로 전망됐다. 국내 현금은 3.0%, 원자재는 5.0%의 수익률이 예상되며, 예상 인플레이션율은 2.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피터 반 데르 벨레(Peter van der Welle) 로베코 멀티에셋 솔루션 전략가는 "지난해 우리는 세계 경제가 '정체된 르네상스(Stale Renaissance)'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며 "기술 혁신은 빠르게 진전되는 반면, 높은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성장을 제약하는 국면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로렌스 스윈켈스(Laurens Swinkels) 로베코 솔루션 리서치 총괄은 "AI 혁명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경기 사이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과 높은 미국 관세에도 글로벌 경제는 예상보다 강한 회복탄력성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