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가 15일 페트로브라스 급등에 올랐다.
- 이보베스파는 0.54% 오른 18만6502.64포인트로 마감했다.
- 달러화가 강세였고 대선·금리 변수에 시장이 긴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는 15일(현지시각) 국제 증시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원자재 관련주, 특히 유가 상승에 힘입은 페트로브라스 주가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보베스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 상승한 18만6502.6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상승했고, 브라질 현물 달러 환율은 0.14% 오른 달러당 5.1551헤알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국내 정치 상황에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CNT/MDA 여론조사에서는 다음 달 대선 결선투표를 가정할 경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우파 성향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 경쟁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러 여론조사 중 하나다. 시장은 정치적 지지율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보우소나루 후보가 시장 친화적인 정책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브라질의 7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높은 차입 비용이 소비 지출을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안드레스 아바디아 중남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차입 비용이 재량적 소비와 내구재 구매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고용과 실질소득 증가세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필수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브라질의 통화정책 결정도 기다리고 있다. 양국 중앙은행은 16일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0.25%포인트 금리 인상, 브라질에서는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각각 예상되고 있다.
마르쿠스 바사니 보아 브라질 캐피털 공동창업자 겸 투자 전문가는 시장이 주요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은 긴장하고 있다"며 모라이스 대법관과 은행가 다니엘 보르카로가 관련된 사건을 대법원이 심리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가하며 자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법원이 부패 의혹과 관련된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브라질의 국가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페트로브라스 상승…발레는 하락
보베스파 지수 상승을 이끈 종목은 페트로브라스였다. 페트로브라스 보통주(PETR3)는 3.63% 오른 56.23헤알, 우선주(PETR4)는 3.09% 상승한 50.43헤알에 마감했다. 국제 브렌트유 가격 상승을 따라 움직인 가운데 페트로브라스의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은행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금융지수(IFNC)는 1만9539.20포인트로 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 마감했다.
반면 보베스파 지수에서 약 11%의 비중을 차지하는 발레(VALE3)는 1.17% 하락한 74.60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발레, 페트로브라스, 은행주는 보베스파 이론 포트폴리오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날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4890%로 전 거래일보다 0.1190%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