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상현 의원은 15일 강신철 후보자에게 사관학교 통합 근거를 요구했다.
- 그는 생도 91.3%, 장교단 60.9%의 반대를 근거로 들었다.
- 윤 의원은 통합이 국방력 강화인지 분명히 답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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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군 전문성 약화 우려 불식할 군사적·교육적 근거 제시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추진 입장과 관련해 "사관학교 통합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인 근거로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의 본질은 어느 학교 출신 장관이냐는 것이 아니라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이 과연 대한민국 국방력을 강화하는가, 그 군사적·교육적 근거가 무엇이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육군사관학교 46기 출신인 강 후보자는 '육사 출신으로서 사관학교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이해충돌 아니냐'는 서면질의에 "육사 출신 장관이 아닌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으로서 미래 전장에서 승리를 견인할 국방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체계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사관학교 통합 필요성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후보자는 '대한민국 장관'이라는 말로 퉁칠 게 아니라 사관학교 통합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인 근거로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용역 결과를 인용해 "육·해·공군 사관생도의 91.3%, 장교단의 60.9%가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했다"며 "통합의 직접 당사자인 군 내부에서 이처럼 강한 우려가 확인됐는데도 정부는 연내 입법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진해에서도 해사 이전과 지역 기능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우려를 충분히 해소하지 않은 채 왜 이렇게까지 서둘러 통합을 추진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는 '사관학교 통합은 필요하다'고 했지만 생도 91.3%, 장교단 60.9%의 반대와 각 군의 전문성 약화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충분한 군사적·교육적 근거를 제시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사관학교 통합이 정말 대한민국 국방력을 강화한다면 그 근거부터 국민과 군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육사 출신으로서 이해충돌 우려까지 제기된 후보자라면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이 걸린 국방 문제"라며 "말이 아니라 근거로 답하라. 사관학교 통합이 과연 대한민국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인지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겠다는 사람이라면 이 근본적인 질문에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