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일이 11일 제주 공해상서 프리덤 에지 훈련했다
- 북한 핵·미사일 억제와 탐지·요격 공조를 점검했다
- 3국은 상호운용성 강화, 북한은 다음 날 미사일 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北 핵·미사일 위협 대응력 점검
한미일 공중·해상전력 공조 강화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일 3국 항공기들이 1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 상공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능력을 높이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2026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일본 통합막료감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한미일 정례 다영역 연합훈련의 일환이다.

공개된 훈련 사진에는 한미일 항공기들이 제주 동·남방 공해상 상공을 비행하며 3국 공중전력의 연합작전 태세를 점검하는 모습이 담겼다. 프리덤 에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포착부터 탐지·추적·요격에 이르는 공중·미사일방어 협조 절차, 해상차단, 해양안보, 의무후송, 사이버 방어 등을 망라해 3국 전력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일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 6척과 해상초계기, 전투기, 공중급유기 등 주요 해양·공중전력이 참가했다. 일본은 7700t급 이지스 구축함 아타고함과 5100t급 아사히함, P-1 해상초계기, SH-60K 헬기, F-15 전투기 등을 전개했다.
한국 해군에서는 7600t급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과 율곡이이함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해군도 이지스 구축함 벤폴드함 등을 투입해 3국 해상전력의 통합 공중·미사일방어 공조를 뒷받침했다.
한미일은 이번 훈련에서 3국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동기화된 작전 협조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미 태평양사령부(USPACOM)는 훈련 종료 발표에서 해상·공중·의무·사이버 전력이 통합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3국 간 협조 능력과 상호운용성, 연합 방어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훈련 범위도 제주 동·남방 국제수역과 공역뿐 아니라 일본 내 군사시설과 지휘소까지 확대됐다.

프리덤 에지는 2024년 6월 처음 시행된 뒤 이번이 네 번째다. 한미일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절차를 정례적으로 숙달하는 동시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뒷받침하는 다영역 연합훈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훈련에는 미 항공모함이 2년 연속 참가하지 않았지만, 3국 이지스 전력과 항공전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미사일 탐지·추적·대응 공조 역량을 과시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이 국제법과 규범을 준수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이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훈련 종료 다음 날인 12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수발 발사했다. 한미일의 정례적 다영역 공조 강화에 맞서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북한의 미사일 활동과 이에 대한 3국의 공중·해상 감시 및 미사일방어 협력은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