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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효과] ④오픈AI의 반격 개시…앤스로픽 몸값 셈법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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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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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AI가 11일 GPT-6 아스트라를 내놓으며 앤스로픽 상장 변수로 떠올랐다
  • 앤스로픽은 매출과 흑자로 우위를 지켰지만 기술 격차 논란에 밸류 압박을 받았다
  • 오픈AI 반격은 아직 손익 개선 미확인으로 재역전 판단은 이르다는 분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스트라로 성능 우위 재평가, 앤스로픽 압박"
앤스로픽 목표 몸값, 7월 매출 기대 미달에 시험대
오라클 주가 반응, "오픈AI 계약 신뢰 회복 신호"
오픈AI 기업 매출 가속, 아스트라발 수요 급증까지
손실 확대 속 재역전 신중론, 성능 평가도 엇갈려

이 기사는 9월 11일 오후 3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주 오픈AI가 출시한 신형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가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인 앤스로픽의 몸값 셈법에 새 변수로 들어섰다. 올해 앞서 오픈AI의 기업가치를 추월한 앤스로픽은 상장을 앞두고 2조달러 기업가치를 겨냥하고 있다. 오픈AI가 아스트라 출시와 함께 기술 주도권 탈환을 노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앤스로픽의 기술 우위가 흔들리는 상황이 된 만큼 밸류에이션이 압박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기 시작했다.

다만 압박 관측이 오픈AI의 밸류에이션 재역전 구도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나온다. 오픈AI의 2분기 손실 확대 폭이 매출 증가 폭을 넘어서 매출 회복이 손익 개선으로 이어질지 확인되지 않았고 아스트라의 성능이 앤스로픽 최상위 모델을 넘어섰는지도 평가 지표에 따라 결론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오픈AI가 투자자에게 밝힌 3분기 성장 가속은 수치로 공개되지 않아 추격의 근거는 아직 회사 측 주장에 머문다.

◆앤스로픽에 내준 우위

앤스로픽의 몸값 우위는 올해 들어 두 단계에 걸쳐 굳어졌다. 첫 단계는 올해 5월 자금조달 단계다. 앤스로픽은 5월 하순 650억달러를 조달해 기업가치 9650억달러를 인정받아 3월 조달 당시의 평가액 8520억달러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앤스로픽이 2분기 매출을 두 배 넘게 늘려 첫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몸값이 책정됐다.

앤스로픽의 AI 서비스 클로드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두 번째는 8월 알려진 사업 성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앤스로픽 2분기 매출은 116억달러로 오픈AI의 67억달러를 처음 앞서 5월 조달 당시의 전망이 실적으로 확인됐다. 오픈AI는 같은 기간 영업손익 적자폭이 93억달러에서 123억달러로 늘어난 반면 앤스로픽은 영업손익상 흑자를 냈다. 오픈AI의 챗GPT 성장 둔화와 앤스로픽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의 확산이 매출 순위를 뒤바꿨다.

몸값 우위가 재무 성과로 뒷받침되자 상장 순서도 앤스로픽이 앞서게 됐다. WSJ는 올해 1월 오픈AI가 4분기 상장을 준비하면서 앤스로픽이 먼저 상장할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우려했다고 보도했으나 정작 오픈AI의 IPO 서류 제출은 앤스로픽보다 일주일 늦었고 상장 예상 시점은 내년 초로 밀렸다. 앤스로픽이 먼저 상장하면 오픈AI 공모가의 기준은 공개시장에서 형성되는 앤스로픽의 거래 가격이 된다.

◆'우위 유지' 전제 균열

아스트라를 내세운 오픈AI의 반격으로 앤스로픽의 성능 우위가 재평가 대상에 올랐다. 최상위 모델의 순위는 출시 시점에 따라 바뀌어 왔지만 앤스로픽에 대해서는 코딩과 에이전트 업무에서 격차가 유지된다는 판단이 9650억달러 기업가치와 2조달러 상장 목표를 받쳐 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스트라에 대해 오픈AI가 앤스로픽으로부터 기술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출시로 규정했다. 격차 유지 판단이 흔들리면 오픈AI 대비 앤스로픽 밸류에이션 격차의 근거도 논쟁 대상이 된다.

오픈AI의 신형 모델 GPT-6 아스트라 소개 화면 갈무리 [사진=오픈AI 홈페이지]

FT는 아스트라가 앤스로픽 밸류에이션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경고가 일부 제기된다고 전했다. 오픈AI가 최근 수개월간 회복세를 보인 데 더해 앤스로픽의 7월 연간 환산 매출액이 650억달러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기대치인 800억달러대에 못 미친 점이 경고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2조달러 기업가치는 계산상 7월 연간 환산 매출의 약 30배에 해당해 매출 증가세가 둔해지면 배수 정당화가 어려워진다.

가격 경쟁 조건도 앤스로픽에 불리한 방향으로 바뀌었다. 아스트라 API 가격은 앤스로픽 최상위 모델 클로드 페이블5.1과 같은 100만토큰당 입력 10달러·출력 50달러다. FT에 따르면 앤스로픽 최상위 모델의 이용은 출시 후 정체됐고 이용자들은 더 싼 대안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한다. 오픈AI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수학 추론 평가 프런티어매스 4단계에서 97.6%로 페이블5.1의 87.8%를 앞섰고 명령어 창에서 여러 단계 작업을 완수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터미널벤치 4.0에서도 57.9% 대 55.8%로 우위였다고 했다. 같은 단가에 성능이 앞선다면 이용자가 옮겨갈 유인은 커진다.

투자자 평가의 방향 전환은 오픈AI 연관 종목에서도 확인된다. 오픈AI와 5년간 3000억달러 규모 컴퓨팅 구매 계약을 맺은 오라클(ORCL)은 10일 분기 매출액 193억달러(전년 대비 30% 증가)와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74억달러(121% 증가)를 내놓고 잔여이행의무(RPO)가 전분기 대비 260억달러(4%) 늘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 훈련이 오라클의 텍사스주 애빌린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졌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7% 넘게 올랐다. 차입 부담 우려 속에서 실적 호조에도 주가 반응이 제한됐던 종전과는 다른 흐름이다.

투자심리 변화의 근거는 계약 이행 가능성에 대한 재평가에 있다. S&P글로벌레이팅스에 따르면 오라클 RPO의 절반가량은 오픈AI의 계약분으로 추정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닝스타의 루크 양 애널리스트는 오픈AI가 상황을 반전시키고 있고 아스트라가 여러 벤치마크에서 페이블을 앞선다고 평가했다. 오픈AI의 모델 성능 재인식과 이용자 증가 기대가 오라클 계약 잔고의 회수 가능성에 대한 신뢰 형성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가 따른다.

◆기업 매출 위시한 오픈AI 반격

오픈AI의 추격 기대를 뒷받침하는 것은 기업 부문의 매출 증가 속도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8일 골드만삭스 콘퍼런스에서 7월 기업 매출이 전월보다 32% 늘어난 것으로 밝혔다. 같은 기간 회사 전체 매출 증가율 20%를 웃돌았다. 연말로 예상했던 기업 매출과 소비자 매출의 50대 50 균형은 이미 올해 중반 도달한 것으로 보고됐다. 코딩 도구 코덱스 이용자는 2500만명으로 늘었고 GPT-5.6 계열 최저가 모델 '루나'는 7월 80% 가격 인하 뒤 사용량이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오픈AI는 기업 매출 가속과 동시에 클로드 코드에 내줬던 기업 시장 점유율도 되찾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법인카드 결제 데이터를 집계하는 램프에 따르면 미국 기업 7만여곳 가운데 앤스로픽 유료 이용 비중은 7월 43.5%로 오픈AI 39.7%를 앞섰으나 지난달 1일부터 같은 달 중순까지의 이용 증가 속도는 오픈AI가 앤스로픽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또 램프 조사에서 7월 토큰 사용량 기준으로는 오픈AI GPT-5.6 계열 최상위 모델인 '솔'이 25%를 차지해 앤스로픽 페이블5의 6%를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사용량 회복 흐름은 아스트라 출시 이후 오픈AI가 신규 가입을 받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10일 월간 200달러 프로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했다. 오픈AI에서 챗GPT·코덱스 제품을 총괄하는 티보 소티오 책임자는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아스트라 수요가 앞선 급성장기와 비교해도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해당 등급이 시스템 부하가 가장 크다고 했다. 100달러 프로·플러스 요금제와 API는 계속 판매된다.

◆"재역전 논의는 아직 일러"

다만 지금까지 추격 근거는 매출이나 사용량 쪽에 한정돼 오픈AI의 기업가치 재역전을 논하려면 손익 개선이이 확인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픈AI의 2분기 영업손익 적자는 123억달러로 매출액 67억달러의 두 배에 가깝고 직전 분기 대비 적자 확대 폭(30억달러)은 매출 증가 폭(10억달러)을 넘어섰다. FT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연간 영업손익 적자는 209억달러였고 손익분기 예상 시점은 앤스로픽의 2028년보다 2년 늦은 2030년이다. 최근 사용량 확대가 손실 축소로 이어질지는 3분기 수치부터 확인 대상에 오른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성능 우위도 회사 발표와 독립 평가가 갈린다. 아티피셜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지수에서 아스트라는 61.2로 페이블5.1의 65.7에 못 미쳤다. API 단가는 전작의 2.5배다. 앤스로픽은 페이블5.1의 기본 단가를 유지한 채 캐시 읽기 가격을 75% 내려 에이전트 작업 비용을 최대 45% 낮췄다. 같은 단가에서 성능이 앞선다는 오픈AI 측 설명은 독립 평가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스스로 목표 기업가치 '최소 1조달러'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을 미룬 상태다. 뉴욕타임스(NYT)의 6월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1조달러 미만 기업가치로 상장하기보다 시점을 늦추는 선택을 했다. 자문사들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에게 낮은 가격의 연내 상장과 1조달러 고수 가운데 선택을 요구했고 이에 올트먼 CEO는 목표 하향을 거부했다고 한다.

앤스로픽도 상장 시점을 11월 중간선거 직전으로 미뤘다. 다만 늦춰진 기간이 수주에 그쳐 오픈AI와 다르게 3분기 실적으로 상장 전에 밸류에이션 압박론을 반박할 기회가 생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예상됐던 증권신고서(S-1) 공개를 이달 늦은 시점으로 미루고 이르면 다음 달 중순 투자설명회를 시작해 11월3일 중간선거 수일 전 상장을 마칠 예정이다. WSJ는 실적이 강력할 경우 일정 조정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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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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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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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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