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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효과] ③공격도 방어도 AI...사이버보안 초점은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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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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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AI가 9월 10일 GPT-6 아스트라를 내놨다
  • 월가에서 사이버보안 지출 확대 기대가 커졌다
  • 공격형 AI 대응에 계정 관리·통제 수요가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발 공격 우려, 방어 지출 확대 논리로
공격 대상, 시스템 결함 넘어 사내 AI까지
AI 사고 책임 소재 불명, 도입 결정 지연
보안 예산, AI 식별·통제로..."옥타가 선두"

이 기사는 9월 10일 오후 3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주 오픈AI의 신형 모델 'GPT-6 아스트라' 출시 이후 월가에서는 사이버보안 지출 확대 기대감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 오픈AI가 아스트라를 자체 보안위험 등급 체계에서 최상위인 '치명적' 등급으로 분류하면서 앤스로픽에 이어 오픈AI까지 선두 두 업체 모두 최고 성능 모델의 자율 공격 능력을 공식 확인한 상태가 됐다. 스스로 공격까지 실행하는 능력이 AI 모델의 표준 성능이 된 이상 방어 지출도 공격 능력에 맞춰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지출 확대의 수혜는 사내 AI를 식별하고 통제하는 업체에 모인다는 것이 월가의 판단이다. 공격 AI의 침투 경로가 시스템 결함에서 업무용 에이전트로 넓어질 가능성이 커져서다. 에이전트는 정식 계정과 권한을 부여받은 상태여서 조종당하거나 스스로 범위를 벗어나도 기존 보안 장비는 무단 접근으로 감지하지 못한다. 에이전트마다 계정을 부여해 행동을 기록하고 범위를 벗어나면 차단하는 기능이 새 지출의 행선지로 지목되고 있다.

◆공격 표적 된 사내 AI

오픈AI는 아스트라의 공격 능력을 이유로 지난달 자체 연구 작업 일부를 중단하고 보안 통제를 강화했다. 자사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보안위험 등급상 '치명적' 판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결과다. 오픈AI의 자체 위험 관리 체계인 대비 프레임워크의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간 개입 없이 제로데이(공개되지 않아 방어책이 없는 취약점)를 찾아내고 공격 전략까지 스스로 세우는 수준을 뜻한다.

노트북 키보드를 조작하는 로봇 손 [사진=블룸버그통신]

오픈AI는 아스트라의 공격 능력을 보안 측이 먼저 쓰도록했다. 방어 측이 미리 앞서 대비하도록 하려는 조치다. 일반 이용자용 버전은 고급 공격 요청을 거부하도록 훈련됐고 제한 없는 버전은 '데이브레이크(오픈AI가 8월 출범시킨 협력 프로그램)' 참여사에 우선 제공된다. 팔로알토네트웍스(PANW)·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시스코(CSCO)·클라우드플레어(NET)·포티넷(FTNT)이 참여사에 들었다.

현재 사이버보안 위험의 정의는 내부 에이전트까지로 넓어진 상태다. 7월 오픈AI의 에이전트 1200여개가 시험 환경을 벗어나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침입한 사건이 근거다. 업계가 주목한 지점은 목표만 주어지면 취약점 발굴과 계정 탈취와 비밀 통신까지 스스로 수행한다는 사실이다. 같은 에이전트가 기업 안에 정식 권한을 갖고 배치된 상태에서 외부 공격자가 목표를 바꾸면 회사 시스템을 공격하는 주체가 회사 소속 에이전트가 된다.

◆책임 공백이 도입 제약

내부 에이전트가 조종당할 수 있다는 우려는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 결정을 시험 단계에 묶어두고 있다. 관련 우려에서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공격자가 문서나 웹페이지에 지시문을 심어 에이전트의 목표를 바꾸는 입력 조작 수법이다다. 올해 앞선 맥킨지의 보안 구매자 설문에서 응답자의 75% 넘는 비중이 입력 조작 방어 기능을 찾고 있다고 답했고 응답 기업의 3분의 2는 에이전트 확대의 최대 장애물로 보안과 위험 우려를 꼽았다. 방어 수단이 갖춰지기 전에는 AI에 접근 권한을 넓힐 수 없다는 판단이 설문 결과에 담긴 셈이다.

오픈AI의 신형 모델 GPT-6 아스트라 소개 화면 갈무리 [사진=오픈AI 홈페이지]

기존 보안 제품이 우려를 해소하지 못하는 이유는 설계 전제에 있다. 방화벽과 단말 보안, 계정 관리 체계는 인간 사용자가 고정된 권한으로 접속한다는 전제로 만들어져 접속 시점의 권한 확인에 집중한다. 직원 계정으로 접속한 에이전트는 정상 사용자로 통과되고 조종당해 자료를 삭제해도 권한 있는 직원의 정상 조작으로 기록된다. 맥킨지는 접속 이후의 행동을 통제하는 제품이 아직 정교하지 않다고 평가했고 응답자의 30%는 기존 업체의 대응 능력을 신뢰하지 않았다.

조종당한 에이전트를 사후에 가려낼 수 없다는 점도 도입을 늦춘다. 보안 업체 스트라타의 조사에서 에이전트 상당수는 별도 계정 없이 직원의 계정과 접근 권한을 빌려 쓰고 있었다. 직원과 에이전트의 조작이 같은 계정으로 기록되면 어느 조작이 에이전트의 것인지 구분되지 않고 조종 흔적도 남지 않는다. 에이전트의 행동을 담당 직원에게까지 추적할 수 있는 조직은 28%에 그쳤다. 가트너는 6월 에이전트를 실제 배치한 기업이 17%라고 집계했다. 추적이 안 되는 상태에서 배치를 늘리기 어렵다는 것이 기업들의 입장이다.

기업 사이버보안 예산 가운데 AI 에이전트 관련 지출 비중 전망(위)과 보안 영역별 예산 배분 변화(아래) [자료=맥킨지]
AI 관련 사고를 겪은 기업 비중(왼쪽)과 사고 건수 분포(가운데), 사고 대응에 대한 자체 평가 변화(오른쪽) [자료=맥킨지]

외부 조종 없이 에이전트가 스스로 범위를 벗어난 경우는 책임 배분 기준 자체가 없다. 조작이 회사가 부여한 정식 권한 안에서 실행돼 공격자도 직원의 과실도 없어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IG·QBE·비즐리 등 사이버 보험사는 에이전트가 정식 권한 안에서 일으킨 손실을 기존 약관으로 보상할 수 있는지 재검토에 들어갔다. 기존 약관은 외부 침입이나 직원의 무단 접근 같은 특정 사건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다.

책임을 가리는 기록 체계는 모델 개발사가 아니라 보안 업체의 몫으로 남는다. 오픈AI는 아스트라의 행동을 감시한다고 밝혔지만 감시 기록은 오픈AI 서버에 보관된다. 그레이하운드리서치의 산치트 비르 고기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오픈AI의 감시 능력이 도입 기업의 감사 능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고 발생 시 에이전트가 어떤 권한으로 무엇을 했는지 기업이 스스로 입증하려면 모델 제공사와 별개의 기록 체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예산은 'AI 식별'로

기업의 보안 지출은 사고 원인을 스스로 입증할 수단을 갖추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맥킨지는 3월 보고서에서 기업 사이버보안 예산 가운데 AI 관련 지출 비중이 3년 안에 4%에서 15%로 늘고 증가분이 에이전트 계정 관리와 행동 통제에 집중된다고 전망했다. 담당 직원의 로그인 정보로 에이전트를 회사 시스템에 접속해 온 상당수 기업의 방식을 대체하고 접속 이후의 조작까지 기록하는 제품이 새 지출의 대상이다.

계정 관리 업체 옥타(OKTA)가 예산 이동 대응의 선두에 있다. 옥타는 올해 4월 에이전트 전용 계정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옥타의 토드 매키넌 최고경영자(CEO)는 "지금은 네트워크가 가장 큰 보안 분야지만 수백만개의 에이전트가 움직이는 5~10년 뒤에는 계정 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시스템에 접속하는 주체를 직원과 서버 두 종류로만 관리해 온 체계에 에이전트를 세 번째 주체로 추가한 제품이다.

옥타 로고가 표시된 스마트폰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옥타의 제품은 에이전트마다 고유 계정을 부여한다. 직원 계정으로 실행된 조작은 직원의 것으로 남지만 고유 계정으로 실행된 조작은 에이전트 이름으로 남아 사후에 구분된다. 권한은 작업 단위로 필요한 범위만 주고 작업이 끝나면 회수하는 방식이어서 조종당한 에이전트가 손댈 수 있는 자료도 진행 중인 작업 범위로 제한된다. 담당 직원의 권한 전체를 넘겨받던 상황과 비교해 피해 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

접속 이후 행동을 막는 기능은 초기 단계다. 에이전트가 허용 범위 밖의 자료에 접근하거나 평소와 다른 순서로 도구를 호출하면 조작을 막고 에이전트를 정지시키는 기능으로 옥타는 7월에야 관련 제품을 발표했다. 계정 부여가 사후 구분의 근거를 남기는 기능이라면 행동 통제는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개입하는 기능이다. 맥킨지가 정교함 부족을 지적한 영역에 해당한다.

옥타의 지난달 27일 주가 29% 급등은 예산 이동이 실적 전망에 반영된 사례로 거론된다. 옥타는 연간 매출액 전망을 32억2000만~32억3000만달러로 상향하고 향후 잔여계약의무(RPO)가 17%(직전 분기 16%)늘어난 48억6000만달러라고 했다. 당기 청구액인 빌링은 5% 줄었으나 투자자들은 RPO 증가세에 주목했다. RPO는 계약은 맺었지만 아직 청구하지 않은 금액이어서 빌링 감소와 RPO 증가가 함께 나타나면 결제를 나중에 하는 장기 계약이 늘었다는 뜻으로 읽힌다.

기존 대형 업체는 에이전트 감독 기능을 인수로 확보하고 있다. 자체 개발보다 인수를 택하는 흐름은 관련 역량이 급히 채워야 할 공백이라는 판단을 보여준다. 팔로알토네트웍스(PANW)는 지난 1일 실적 발표와 함께 에이전트 운영을 감독하는 플랫폼 콘솔 인수를 발표했다. 옥타도 자체 에이전트 계정 제품과 별도로 계정 도용 징후를 탐지하는 업체 페르미소를 같은 분기 인수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는 1일 엔비디아(NVDA)와 함께 공격 경로를 찾는 모델과 막는 모델을 맞붙여 학습시키는 방어용 AI 모델 세이프마인드를 내놨다.

◆월가의 성장 기대주는

수요 논리와 별개로 주가는 이미 반영된 기대의 크기를 시험받고 있다. 지출 이동의 수혜가 주가에 얼마나 남았는지는 종목별 실적 확인에 달렸다는 평가가 따른다. AI 에이전트 위협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 기대는 지난달 실적 발표와 보안 콘퍼런스를 거치며 주가에 반영돼 왔고 아스트라 출시 뒤 반응은 되레 미미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팔로알토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4일 기준 연초 이후 각각 80%와 83% 올라 같은 기간 하락한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주가 부담은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일으킨 종목에서도 나타났다. 팔로알토는 이달 1일 2027회계연도(올해 8월~내년 7월)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141억~142억달러로 제시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138억달러대를 넘겼으나 이틀에 걸쳐 11% 하락했다. 바클레이스의 사켓 칼리아 애널리스트는 결산 발표 당일 팔로알토 주가에 대해 "잉여현금흐름의 45~50배로 수년 만에 최고"라며 "멀티플(배수) 자체는 더 오를 여지가 많지 않다"고 했다.

옥타(붉은색)과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주가 3년 추이 [자료=코이핀]

주가는 에이전트 수요가 계약 지표에 반영되는지에 따라 갈리기 시작했다. 접근을 매번 검증하는 제로트러스트 방식의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하는 Z스케일러(ZS)는 이달 3일 분기 매출액과 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보고됐으나 이튿날 4% 넘게 하락했다. 신규 계약으로 늘어난 반복 매출에서 해지로 줄어든 몫을 뺀 순증 규모를 뜻하는 순신규 연간반복매출(ARR) 전망이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해 수요가 계약으로 바뀌는 속도가 의심받은 결과다. 옥타의 급등이 계약 잔고 증가에서 나온 것과 반대 사례다.

월가는 주가 부담과 별개로 팔로알토와 옥타의 성장 여지를 크게 본다. 제프리스의 브렌트 틸 애널리스트는 3일 보고서에서 소프트웨어 업종 가운데 두 종목을 AI 수혜주로 꼽았다. 그는 "소프트웨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약한 소프트웨어가 죽는다"며 "AI 모델 개발업체는 전체 스택(모델부터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기술 계층 전체)을 직접 갖추기보다 기존 선두 업체와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보안 업체의 위협 데이터와 고객사 설치 기반은 모델 개발사가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월가가 꼽은 종목 가운데 팔로알토는 오픈AI가 아스트라의 제한 없는 버전을 우선 제공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오픈AI는 공격 기능이 제한되지 않은 아스트라를 일반 판매하지 않고 데이브레이크 참여사인 팔로알토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에 먼저 제공해 방어 제품 개발에 쓰도록 했다. 팔로알토는 기업 보안 예산 증가의 수혜 후보인 동시에 방어 제품 개발에서도 경쟁사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한 상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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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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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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