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해비타트가 31일 네팔 대홍수 이재민 긴급 주거 지원을 시작했다.
- 한국해비타트는 1차로 1억 원과 긴급주거키트 1000개를 지원했다.
- 네팔해비타트는 임시주거·수리·재건 3단계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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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1,000가구 대상 긴급 주거 지원…1차 1억 원 투입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주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재난은 지난 8월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의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시작됐다. 빙하와 암반이 무너져 내리면서 물과 토사, 돌덩이가 하류 마을을 덮쳐 도로, 다리 등 기반시설이 파괴됐다. 통신망과 전력 공급까지 끊겨 구조 및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시간 31일 오전 기준 약 800명이 사망하고 2천여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수색이 이어지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기반시설과 통신망 피해로 실종자 수색과 이재민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집을 잃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긴급주거키트를 지급하고, 임시 대피소 공간 마련을 위해 1차로 1억 원을 지원한다. 긴급주거키트는 이재민이 임시 생활 공간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네팔해비타트는 3단계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로 이재민 1,000가구에 긴급주거키트 1,000개를 배포한다. 2단계에서는 임시 주거시설 지원과 주택 수리를 위한 조건부 현금 지원을 진행한다. 3단계는 피해 규모와 재원에 따른 주택 재건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한국해비타트는 2024년 네팔 강진 당시에도 임시 주거 지원과 재건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2016년 에콰도르 지진 때는 이재민 약 1만 명에게 긴급주거키트 2,000개와 쉘터복구키트 300개를 지원했다.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하루아침에 집이 사라진 이재민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임시 거처"라며 "전례 없는 재난으로 모든 것을 잃은 네팔 이재민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의 네팔 홍수 피해 이재민 임시 주거 지원 사업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 해피빈 모금함, 카카오 같이내용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1994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의 한국법인이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