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경찰이 31일 나체사진 담보 불법대출 조직 29명을 검거했다.
- 이들은 대구 거점으로 558명에 연 4만150% 고금리를 물렸다.
- 경찰은 12억 수익을 챙긴 혐의를 수사하고 지원을 안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범죄 수익 압수 및 피해자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대구를 거점으로 나체사진을 담보로 초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유포를 빌미로 협박한 불법사금융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대부업법 위반, 범죄단체 조직, 성폭력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29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 14일까지 대구지역 사무실 3곳을 거점으로 불법 대부업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DB 4만501건을 활용해 사회초년생 등 558명을 상대로 50만 원을 빌려준 뒤 다음 날 원금과 이자를 합친 105만 원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사실상 연 4만150%에 이르는 고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전체 평균 이자율도 4300%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14억 원 상당을 대출해주며 피해자들로부터 나체사진과 영상을 받아 보관했고 변제가 늦어지면 가족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2억 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챙겼다.
경찰은 대포폰과 대포계좌, IP 등을 추적해 대구 지역 사무실 3곳과 조직원을 특정하고 총책과 조직원 17명을 검거했다. 또 범행 수익을 상품권 거래로 가장해 숨긴 2명과 대포유심·계좌를 제공한 10명도 붙잡았다.
범죄수익금 4200만 원은 압수하고 차량과 예금 등 2억4000만 원은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찰은 사업자등록 말소 요청도 진행했다.
경찰은 피해자 57명에게 신용회복위원회 앱을 통해 불법사금융 원스톱 종합지원체계를 안내했다. 채무조정, 서민금융 연계, 채무자대리인 선임,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화 등 지원도 연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신체 사진이나 영상을 요구하는 대출은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불법 채권추심 피해를 봤다면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신고와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