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요타가 27일 엔비디아와 75억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했다.
- 베라 루빈 GPU 5만개와 GB-300 4만5000개 도입을 논의했다.
- 요타는 2027년 가동 목표로 델리에 120MW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블랙웰 4만 5,000개 추가 도입도 논의 중
성사 시 인도 기업 중 역대 최대 AI 칩 구매 규모 될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에서도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센터 기업인 요타 데이터 서비스(Yotta Data Services, 요타)가 엔비디아와 10조 원 이상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 시각)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에 따르면, 요타는 현재 약 75억 달러(약 10조 3,260억 원) 상당의 엔비디아 베라 루빈 GPU 5만 개 구매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최근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 베라 루빈 외에 현재 기준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인 블랙웰 기반의 GB-300 4만 5,000개를 추가 구매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수닐 굽타 요타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현재 베라 루빈 GPU 5만 개와 GB-300 GPU 4만 5,000개를 주문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베라 루빈 칩을 확보하는 데 드는 총비용은 모든 네트워킹 및 관련 장비를 포함해 약 75억 달러에 달하고, 데이터 센터 건설에 7억 5,000만 달러가 추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굽타 CEO는 "요타의 이번 (AI 칩) 주문액은 인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며 "지금까지는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그린코(Greenko) 그룹 계열사인 AMI 인텔리전스(AMI Intelligence)가 하이데라바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베라 루빈 GPU 9,000개를 구매하기로 한 것이 기존 최대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구매를 통해 도입될 최신 GPU는 델리에 건설 중인 요타의 차세대 120메가와트(MW)급 'D4 데이터 센터'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해당 데이터 센터는 2027년 5월~8월 사이에 실제 가동에 돌입하고, 이를 위해 GPU 인도는 내년 3~6월 사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타는 인도 최대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기업이다. 인도 대형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대기업인 히라난다니 그룹(Hiranandani Group)의 자회사로 2019년 설립되었다.
요타는 현재 인도 증시 상장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업인 히라난다니 그룹 창립자의 아들이자 그룹 CEO이며 요타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한 다르샨 히라난다니는 "AI 서비스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조만간 자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현재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TV에 전했다.
그는 다만 요타의 기업 가치나 자금 조달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앞서 요타가 최대 9억 달러 규모의 기업 공개(IPO)를 위해 은행들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수닐 굽타 CEO는 다우존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대 6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요타 역시 컴퓨팅 자원 확장을 위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다. 히라난다니 CEO는 요타가 향후 12~18개월 내에 데이터 센터 용량을 400MW 규모로 끌어올릴 것이며, 200억 달러 상당의 GPU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라난다니는 이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주문한 칩을 제때 인도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는 10억 명에 달하는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IT 인재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까지 영향을 미치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투자 격전지가 됐다.
이러한 상황은 2024년 초 엔비디아 클라우드 클러스터 구축에 착수한 요타가 전 세계적인 수요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히라난다니 CEO는 "내년 회사 매출 중 달러화 비중이 8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작년 매출이 약 80%가 루피화로, 20%만 달러로 결제됐던 것과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