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큐리오시스는 28일 자동 콜로니 피킹 장비 CPX로 장영실상 수상했다.
- CPX는 미생물·세포 콜로니 선별을 완전 자동화한 장비다.
- 시간당 4000개 이상을 99% 성공률로 선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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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랩 오토메이션(실험실 자동화) 전문 기업 큐리오시스는 자사의 고속·고정밀 자동 콜로니 피킹 시스템 '씨피엑스(CPX)'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 2026년 34주차 수상 제품으로 선정다고 28일 밝혔다.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상으로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수여한다. 큐리오시스는 지난 2024년 라이브 세포 이미징 시스템 '셀로거(Celloger)'로도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CPX는 신약 개발, 유전자 편집, 균주 개발부터 mRNA 백신 및 치료제 대량생산까지 바이오 연구·제조 전반에서 필수적인 미생물 및 세포 콜로니 선별 작업을 완전 자동화한 장비다. 배지 위의 콜로니를 디지털 이미지화한 후 96개의 핀이 전동으로 정밀하게 움직여 선별·이식 작업을 수행한다.

CPX®는 글로벌 합성생물학 기업 깅코바이오웍스의 바이오파운드리는 물론 모더나 등 빅파마가 주력하는 맞춤형 암 백신 및 mRNA 의약품 대량생산 공정의 핵심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원료 복제와 균주 개발 과정에서 유효 개체를 초고속으로 자동 선별·이송함으로써 수작업 대비 생산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완전 밀폐형 자동화로 오염 위험을 차단해 엄격한 무균 제조 환경도 지원한다.
기존 외산 장비의 공압 방식 한계를 극복한 완전 전동식 96핀 개별 제어 기술과 초고해상도 컬러 광학계, 병렬 처리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시간당 최대 4000개 이상의 미세 콜로니를 99% 이상의 성공률로 선별할 수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 인증 획득에 이은 성과다. CPX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레비티와 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포함한 주요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핵심 기관에 도입됐다. 플래그십 모델 'CPX-α'에 이어 중소형 연구 시설용 'CPX-S'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엄창용 큐리오시스 부사장(기술원장)은 "연이은 장영실상 수상과 NEP 인증을 통해 큐리오시스의 기술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CPX의 장영실상 수상은 당사의 랩 오토메이션 기술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뿐만 아니라 글로벌 실험실 자동화 분야 전반에서 CPX를 표준 장비로 자리매김시키겠다"며 "자율실험실과 같은 차세대 바이오 연구 인프라 혁신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