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H 상임이사 4명이 27일 사표를 제출했다
- 정부 LH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쇄신에 나섰다
- LH는 직무대행 체제로 경영공백 최소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LH 개혁안 발표 앞두고 조직 쇄신 본격화
후임 선임까지 직무대행
의사결정 공백 우려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직 대수술을 앞두고 경영진 재편에 들어갔다. 상임이사 전원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정부의 LH 개혁 방향에 맞춘 새로운 경영진 구성이 뒤따를 전망이다.

27일 LH에 따르면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과 박동선 국토도시본부장,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 김재경 경영관리본부장 등 상임이사 4명이 최근 모두 사표를 냈다.
LH 상임이사진은 현재 공석인 부사장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상임이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사장이 임명한다.
이번 사표 제출은 정부의 LH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조직 쇄신을 위한 경영진 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LH 조직 분리 방안 등을 포함한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LH 내부 조직과 사업 체계 역시 개혁안에 맞춰 상당 폭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조직 분리가 현실화하면 기능 조정과 인력 재배치, 사업별 역할 조정 등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이를 실행할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성훈 LH 사장도 취임 이후 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조직 운영 체계를 바꾸겠다는 방향을 내놓은 상태다. 조직과 인사, 재무, 성과관리 등을 주택공급 실적과 연계하고 택지 조성부터 보상·인허가·착공까지 사업 절차를 최대한 병행해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상임이사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후임 인선까지 발생할 수 있는 경영 공백은 부담이다. 이들은 주거복지와 택지 개발, 공공주택 공급, 경영관리 등 LH의 주요 사업을 각각 총괄하고 있다.
특히 LH는 3기 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 공공주택 공급 등 대규모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정부 개혁안이 발표되면 조직 개편을 위한 후속 의사결정까지 이어져야 한다. 경영진 공백이 길어질 경우 사업 추진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LH는 사표 수리 여부와 시기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주요 보직에 공백이 발생하더라도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를 활용해 업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표의 수리 여부와 시점은 사장의 인사 구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주요 사업을 총괄하는 상임이사 자리는 경영공백이 없도록 직무대행 체제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