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번개장터가 27일 번장 글로벌 상반기 거래가 56% 늘었다고 밝혔다.
- 해외 거래 3건 중 1건은 포토카드였고 스타굿즈가 60.3%를 차지했다.
- 번개장터는 배송사와 결제수단을 늘려 해외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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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국내 대표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의 해외 이용자 전용 서비스 '번장 글로벌(Bunjang Global)'이 올해 상반기 거래 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27일 2026년 상반기(1~6월) 번장 글로벌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번장 글로벌은 국내 K-굿즈와 취향 상품을 해외 이용자들이 국경 없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용 채널이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전체 해외 거래 3건 중 1건은 포토카드 거래로 나타났다. 특히 포토카드는 전체 거래의 35%를 차지하며 번장 글로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일 품목으로 집계됐다. 포토카드가 포함된 스타굿즈 카테고리 역시 전체 거래의 60.3%를 차지하며 해외 거래를 견인하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았다.
포토카드의 건당 평균 거래액은 4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앨범 구매나 이벤트 응모 등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배포되는 비매품이라는 특성상 특정 멤버나 버전을 원하는 팬들의 개인 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이 거래된 아티스트 포토카드는 에이티즈, BTS, 스트레이키즈, 플레이브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팀의 포토카드 거래는 전체 해외 거래의 33.5%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에이티즈, 싱가포르와 홍콩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포토카드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이어 QWER, 아일릿, 코르티스 등 11개 팀의 포토카드 거래가 전체의 14.5%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K팝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취향 상품 거래가 특정 국가와 팬덤을 넘어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번개장터는 늘어나는 해외 수요에 맞춰 번장 글로벌의 배송 및 결제 인프라도 강화했다. 기존 1곳이었던 배송 파트너사를 딜리버드코리아, 에이블유니온, 에프디 등 3곳으로 확대해 해외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배송 추적 시스템도 강화했다. 판매자의 상품 발송부터 배송 대행 창고를 거쳐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 수단 역시 기존 신용카드, 페이팔, 알리페이, 위챗페이에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를 추가해 총 6종으로 확대했다. 국가별로 선호하는 결제 수단과 배송 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해외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국가별로 선호하는 결제 수단과 배송 조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해외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포토카드 한 장이 전 세계 팬들을 이어주는 거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취향과 품목을 기반으로 국내 판매자와 해외 수요를 정교하게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