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질병관리청이 27일 에볼라 국내 유입 대비 100일 대응 결과를 발표했다.
- 국내 의심환자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유입 사례는 없었다.
- DR콩고 등서 확산 중이며 질병청은 검역과 감시를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질병청, 국내 종합위험도 '낮음' 유지
DR콩고·우간다 방문자 증상 모니터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 등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분디부교형)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에볼라 의심환자 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아프리카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한 100일간의 분야별 대응 결과를 발표했다.
◆ DR 콩고 에볼라 확진환자 5514명 발생…2642명 숨져
DR콩고 이투리 주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지난 5월부터 에볼라바이러스병(분디부교형) 환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17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했다. 이번 유행은 DR콩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유행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유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24일 WHO 발표에 따르면, DR콩고 6개 주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5514명이 발생했다. 이 중 2642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48%에 달한다. 우간다에서는 2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은 2명으로 치명률 10%다. 프랑스에서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청은 WHO PHEIC 선언 직후 국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대책반도 구성해 위기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했다.
6차례 신속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는 DR콩고에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나 아프리카 내 일부 지역만 발생되고 있다. 체액·혈액 등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 특성상 단기간 내 국내 유입이나 전파 가능성이 제한적이다. 질병청은 이같은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종합위험도를 '낮음'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청은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DR콩고, 우간다, 남수단, 르완다, 에티오피아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해당 지역 입국자는 반드시 Q-CODE(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DR콩고와 우간다를 방문한 국민을 대상으로 21일동안 증상을 확인하고 의심증상 발현시 질병청 콜센터로 상담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 국내 의사환자 3명 '음성' 판정…질병청 "현재 국내 유입 없어"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의사환자는 총 3건이다. 모두 우간다 방문 후 발열 등 증상으로 신고돼 역학조사를 통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다만 질병청에서 실시한 에볼라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까지 국내 유입 사례는 없다.
범부처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외교부에서는 지난 5월 22일 DR콩고 내 유행지역(이투리·북키부·남키부)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여행경보를 상향 발령했다. 국방부는 남수단 파견부대 장병 등을 대상으로 현지 행동 수칙을 교육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의사환자 발생 시에 신속한 격리입원과 치료를 받기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의료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아프리카 에볼라바이러스병 국제공중보건 위기상황 선언 이후 100일이 지난 지금도 DR콩고 등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이 중 약 절반 가까이 사망하고 있다"고 알렸다.
임 청장은 "국내 유입 사례는 아직 없으나 대책반을 통해 최신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국민께 신속히 알리겠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를 위기 상황에 대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