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TBS 정상화에 원론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 다만 재지정 전 공정성 확보와 시민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 오 시장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이 담보돼야 협의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TBS 교통방송 정상화에 대해 "원론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출연기관 재지정에 앞서 보도의 공정성 확보와 시민 의견 수렴이 담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2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시정질문에서 "4년 전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TBS 지원조례가 폐지되면서 지금 사실상 방송국을 문 닫게 했던 일련의 과정에서 시장님은 TBS 방송국 폐지에 어떤 입장이셨냐"고 오 시장에게 물었다.

오 시장은 "(TBS 지원 조례 폐지에) 적극적으로 찬성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당시 그전에 보궐 선거로 제가 들어와서 1년 몇 개월 남짓 저로서는 정말 인내심이 필요한 부분이었다"며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이 제가 시장으로 복귀하고도 1년 이상 건재했다"고 했다.
이어 "조례안이 제출되고 나서도 그게 통과되는 데 한 6개월 정도 소요됐는데 그 기간 계속해서 방송이 됐다"며 "그 바람에 저는 우리 당 핵심 지지층으로부터 오 시장이 김어준과 짬짬이했다는 식의 엉뚱한 음해도 받았다. 그렇게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저는 한 번도 TBS의 지원 조례 폐지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시장님은 명백하게 방송국 폐지에는 찬성하지 않으셨습니다만 그 마음이 행동으로 표현됐어야 한다"며 "당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지원 폐지 조례를 발의했을 때, 그럴 때 하라고 시장에게 재의요구권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재의요구권을 활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재의 요구를 할 정도로 (TBS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송이었느냐, 그건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그는 "(TBS) 구성원들이 공정한 방송에 대해,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그런 자율적 의지의 표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TBS의 공정성에 대한 많은 의구심을 시민들께서 갖고 계시는데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에 대한 최소한의 절차적인 형식을 갖춰야 된다"며 "공론화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한번 여쭤보는 것과 TBS 구성원들이 자율적인 의사에 의해서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방송에 매진하겠다는, 이 두 가지가 전제되면 서울시와 시의회가 마음을 모아 TBS 정상화에 나서도 누가 뭐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TBS가) 서울시 투자 출연 기관이라는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하면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당론으로, 그리고 국민의힘 여러분들과 마음을 합쳐서, 한국인의 중심 채널이 KBS이듯 서울시민의 중심 채널 TBS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갈 것"이라며 "제12대 서울시의회는 TBS 정상화 지원 조례를 통과시킬 과정 하나만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겠다"면서도 "정치적 중립성 중요하다. 공정성 중요하다. 그건 그렇게 쉽게 넘길 이야기는 아니라고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