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스폴리텍은 21일 나이스평가정보 보고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보안문서용 PC필름과 항공기용 난연소재가 핵심 사업으로 꼽혔다.
- AI 데이터센터용 난연소재 진출과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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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에스폴리텍이 나이스평가정보 기술분석보고서에서 항공기용·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난연 소재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이스평가정보는 30년 이상 축적한 에스폴리텍의 압출 기술과 고부가 소재 중심의 사업 전략을 강점으로 꼽았다.
보안문서용 폴리카보네이트(PC) 필름 사업이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해당 제품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전자여권 등에 사용되며 한국조폐공사를 비롯한 국내외 조폐기관과 해외 보안문서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보안문서용 소재가 제품 변경 시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에스폴리텍은 2015년 양산을 시작해 약 10년간 공급 실적을 쌓았다.

항공기용 난연 소재 사업도 성장 분야로 제시됐다. 에스폴리텍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FAR 25.853 인증을 확보했으며, 할로겐을 쓰지 않는 난연 기술을 적용한 난연 PC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1%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용 난연 소재는 신규 성장 분야로 언급됐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에스폴리텍은 AI 데이터센터 내부 열관리용 난연시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E84 클래스 A 인증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 기반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에스폴리텍은 2004년 독일 브라이어(BREYER)의 압출설비를 도입해 0.1㎜ 초박막 PC·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필름 양산 역량을 확보했다. 압출공정과 난연 소재, 광학 필름, 친환경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등록 특허 66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64건, 해외 2건이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에스폴리텍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805억원으로 전망했다. 항공기용 난연 소재 성장과 보안문서용 PC 필름 출하 확대, AI 데이터센터용 난연 소재 시장 진출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원재료 가격과 환율 변동, 중국산 범용 제품과의 경쟁, 건설경기 변화는 실적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