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용산구는 이달 초 공중화장실 40곳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 새 시스템은 열원·동작 인식 기술로 24시간 불법촬영 위험을 감지하고 AI 기반 경고 방송으로 범죄 시도를 차단한다
- 영상 촬영 없이 열원·이상행동만 분석해 개인정보 침해를 막고, 관제·경찰 공조로 선제적 예방 중심 안전체계를 구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 초 지역 내 다중 이용 화장실 40곳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일회성 점검 중심의 대응에서 나아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했다.
새로 마련한 시스템은 첨단 열원 감지·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불법촬영 위험을 24시간 상시 감지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열원 감지는 화장실 칸 내부에 은폐된 초소형 카메라 등 불법 기기가 발산하는 미세한 열원을 탐지해 추적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동작 감지 기능도 적용됐다. 칸막이 위로 휴대전화를 넘기는 등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행동이 포착되면 즉각적으로 경고 방송을 송출해 범죄 시도 자체가 현장에서 차단된다.
이 체계는 렌즈를 이용한 영상 촬영·녹화 방식이 아닌, 오직 탐지 대상 기기의 열원과 이상 행동만을 감지·분석한다. 따라서 화장실 이용자의 신체나 모습을 촬영·저장하지 않아 개인정보·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
운영은 전문 관제 체계와 연계해 365일 빈틈없이 이뤄진다. 불법촬영 의심 징후가 포착되면 구청 담당자에게 즉시 상황이 통보되며, 현장 확인 후 필요시 관할 경찰서와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현장 출동과 대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 공중화장실 40곳은 주민들 생활 반경과 밀접한 곳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민들의 이용이 잦은 동 주민센터, 공원 내 개방화장실, 지역 내 주요 공중화장실 등을 선정해 여성·장애인 화장실 칸에 설치됐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 예방에서 시작된다"며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례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