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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IPO 빅뱅] ⑳쿤룬신, 독자 AI 생태계로 '엔비디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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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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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쿤룬신이 4일 AI칩과 연산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냈다.
  • 중국 AI가속기 시장에서 국산 점유율이 41%로 올랐다.
  • 쿤룬신은 2030년 100만장 클러스터 구축을 내세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산 4대 AI칩 개발사, 중국 점유율 7%
4세대 AI칩∙슈퍼노드로 독자생태계 강화
엔비디아 주도 AI 생태계에 도전장

이 기사는 8월 4일 오후 3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에는 더 뛰어난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이를 뒷받침할 자체 연산 인프라와 AI 반도체 역량 확보가 기업의 미래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중국에서는 미국의 반도체 규제와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자국 중심의 AI 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바이두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 AI 칩 기업 쿤룬신(昆侖芯·KUNLUNXIN)은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다.

단순한 AI 칩 공급업체를 넘어 자체 칩, 대규모 연산 플랫폼, AI 모델 생태계를 연결하는 독자적인 기술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쿤룬신은 중국 당국이 품고 있는 엔비디아 중심의 글로벌 AI 인프라 질서 재편 희망을 실현해줄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8.04 pxx17@newspim.com

◆ 중국 AI 칩 점유율 확대, 쿤룬신 7% 차지

중국 컨설팅업체 차이나 인사이트 컨설턴시(灼識咨詢·China Insights Consultancy)에 따르면 글로벌 AI 가속기 카드 시장 규모는 2024년 1000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2028년에는 5257억7000만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중국 AI 가속기 카드 시장 규모는 2020년 122억5400만 위안에서 2024년 2164억7700만 위안으로 확대됐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05.01%를 기록했다. 시장 규모는 2028년 1조1076억46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4~2028년 연평균 성장률은 50.40%에 달할 전망이다. 2028년에는 중국 AI 가속기 카드 시장 수요가 전 세계 시장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점은 중국 대형 언어 모델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AI 칩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2025년도 중국 클라우드 AI 가속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시장의 AI 가속기 카드 총 출하량은 400만 장에 달했다. 이 가운데 중국산 업체의 출하량은 165만 장으로 시장 점유율이 41%까지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출하량은 약 220만 장으로, 2024년 약 70% 수준이던 시장 점유율이 55%로 하락하면서 중국산 대체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참고로 AI 가속기 카드는 AI 칩을 탑재한 데이터센터용 연산 장치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실제 출하와 판매가 AI 칩이 아닌 가속기 카드 단위로 이뤄지는 만큼, '가속기 카드' 출하량을 기준으로 'AI 칩' 시장 규모를 산출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8.04 pxx17@newspim.com

중국산 AI 칩 진영에서는 화웨이의 어센드(昇騰∙Ascend)가 81만2000장의 출하량으로 시장 2위이자 중국산 제품 중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칩 설계업체 핑터우거(平頭哥∙T-Head 8%)는 약 26만5000장으로 중국산 AI 칩 출하량 2위를 기록했다. 쿤룬신은 약 11만6000장을 출하해 시장 점유율 3%를 기록, 캠브리콘(寒武紀∙한무기∙Cambricon 688256.SH)과 함께 중국산 AI 칩 시장 3위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가 추정한 '2026년 AI GPU 시장 점유율' 데이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가장 높은 63%에 달하고, 캠브리콘(10%), 핑터우거(8%), 쿤룬신(7%)의 순으로 추산된다. 이들 4개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총 88%에 달하는 반면, 기타 브랜드의 점유율은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모건스탠리가 기준으로 잡은 'AI GPU' 시장은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AI 연산용 프로세서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GPU 외에 AI 전용 가속기도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관들은 2030년까지 중국 AI 칩 시장에서 중국산 AI 칩의 점유율이 76%까지 확대되고, 해외 AI 칩의 점유율은 2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국 AI 칩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쿤룬신 공식 홈페이지] 쿤룬신 AI 가속기 카드 R200 시리즈 제품.

◆ 독자 AI 연산 생태계로 '엔비디아 도전장'

쿤룬신의 최종 목표는 단순한 AI 칩 개발이 아니다. AI 칩부터 초대형 클러스터, 대형 AI 모델까지 아우르는 중국 독자 AI 연산 생태계를 구축해 엔비디아 중심의 글로벌 AI 인프라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다.

AI 대형 모델의 파라미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AI 산업의 경쟁은 '모델'에서 '연산력'으로 옮겨가고 있다.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창업자는 "토큰은 AI 시대의 물·전기·가스와 같은 핵심 자원"이라고 표현하며 AI 시대에는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연산 인프라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AI 업계에서는 1만 장을 넘어 10만 장 규모 AI 클러스터 구축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쿤룬신은 앞서 언급했듯 차세대 AI 칩 M100과 M300을 개발했다.

M100은 대규모 추론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2025년 11월 13일 바이두 세계대회에서 공식 발표한 이후, 올해 초 실물이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이미 상업적 양산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M300은 초대형 멀티모달 모델 학습을 위한 플래그십 AI 칩으로, 연산 성능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M100과 함께 바이두세계대회에서 공개된 이후 2027년 출시될 전망이다.

회사는 두 제품을 기반으로 '고성능·저비용·100% 자체 통제 가능한 AI 연산력'을 구축해 중국 AI 산업의 연산력 병목을 해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쿤룬신은 톈츠(天池) 256 슈퍼노드와 톈츠 512 슈퍼노드도 공개한 상태다.

슈퍼노드는 단일 AI 칩이 아니라 다수의 AI 가속 카드를 고속 인터커넥트로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연산 자원처럼 활용하도록 설계된 데이터센터용 통합 컴퓨팅 플랫폼이다.

기존 AI 클러스터가 다수의 서버와 가속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슈퍼노드는 칩 간 통신 효율을 높여 거대언어모델(LLM) 학습과 추론에서 필요한 대규모 병렬 연산 성능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바이두그룹 집행부총재 겸 바이두 스마트클라우드 사업그룹 총재 선더우(沈抖)는 향후 5년간 매년 최소 1종 이상의 신규 AI 칩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단일 클러스터 기준 100만 장 규모의 국산 AI 칩 연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1조~10조 개 파라미터급 초거대 AI 모델을 자체 연산 인프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 = 쿤룬신 공식 홈페이지] 쿤룬신의 2세대 AI 칩 라인

◆ 'AI 인프라' 경쟁력, 기업가치 재평가   

바이두그룹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바이두의 AI 사업 매출은 400억 위안에 달했다. 이 가운데 쿤룬신을 연산 기반으로 활용하는 스마트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매출은 198억 위안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에도 스마트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88억 위안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이는 생성형 AI 확산과 대형 모델 경쟁 심화로 기업들의 AI 연산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AI 인프라 시장의 성장성이 쿤룬신과 같은 AI 칩 기업의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끄는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중국 AI 칩 기업들의 잇따른 IPO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중국 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연산 수요가 폭증한 데다 정책 지원과 기술 성숙, 상업화가 맞물리면서 '칩-대형 모델-응용'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칩은 첨단 제품 개발에 수억~수십억 위안이 투입되는 대표적인 자본집약 산업이다. 업계는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와 산업 파트너를 끌어들이며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어스레드(摩爾線程∙Moore Threads 688795.SH), 메타X(沐曦股份∙METAX·무시집적회로 688802.SH), 상하이비런테크놀로지(上海壁仞科技股份有限公司∙BIREN TECH 6082.HK), 엔프레임(燧原科技∙쑤이위안테크∙EnFlame)의 과창판(科創板∙커촹반)을 지칭하는 '중국 AI 칩 4대 잠룡'을 비롯해 쿤룬신에 이르기까지 AI 칩 기업들이 속속 자본시장으로 입성하고 있는 것은 중국 AI 산업이 '투자 중심 성장'에서 '기술·자본·상업화가 선순환하는 산업'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자본시장 진출이 가속화될수록 중국산 AI 칩의 기술 고도화와 생태계 구축도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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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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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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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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